"There's NO JOKER"

 

왜 호불호반응인지 감독이 그래서 말하고 싶은 건 저 한줄이니 호불호 반응이 너무나 당연하고 이 반응이야 말로 영화엔딩의 연장이기에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 초반 30분 연출은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이동진평론가의 타르같은 끈적함 이 표현이 바로 덮쳐오는 연출이라 그 압도감과 분위기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토드감독이 폴리아되에서 말하고자 하는 엔딩이 좋아서 막판에 다소 불호에서 다소 호로 감상을 마치게 됐네요.

전반적으로 깔린 진창스런 연출에 불쾌한 느낌으로 불호가 찌푸려졌는데 엔딩까지 보니 감독이 정말 환상을 벗기고 싶은 욕망이 어느 정도였던건지ㅋㅋ조커를 마냥 멋있게만 보여주고 조커 추종자의 환호만 들었으면 흥행에도 쉬웠을텐데 감독은 조커는 없다 다 환상에 불과하다며 1편의 여러말들을 감독 스스로가 책임지고 매듭을 짓네요, 게다가 조커의 환상을 흉내내는 범죄자의 손에 아서가 죽는 엔딩까지 NO JOKER 못을 박아 관짝을 닫아버리는 집착이 ㅋㅋ 아서의 배경이 암담해봤자 보다 더 현실적으로 환상같은 범죄자의 아름다움은 없다며 조커의 감독이 조커도 아서도 죽여버린 이 듣도보도 못한 히어로빌런작품의 엔딩으로 저는 호입니다.

젤 아쉬운 건 뮤지컬씬을 한 두씬 빼서 5분 줄였으면 깔끔하게 호였을텐데요.

구덩이라는 이름은 정작 게리가 아니라 조커에게 감독이 붙인 이름표인 거 같아서.. 영화를 곱씹을수록 감독은 조커를 1편에서도 좀 느끼긴 했지만 2편까지 보니, 조커는 그렇다치고 아서에게 까지 동정은 커녕 정말 철저하게 내던져 외롭게 만들고 싶었던 거 같네요. 그리고 이 점이 누군가에겐 불호라면 저는 호입니다.


Dunis

sf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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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미크루즈 4시간 전
    시리즈물 답지 않게 같은 캐릭터를 정반대의 시선으로 아서를 바라보는게 좋았네요
    물론 그게 불호인 분들도 있겠지만요 ㅎㅎ
  • profile
    엄뚱 2시간 전
    작품내에서도 아서가 자신은 조커가 아니라고 할때, 다들 실망하고 성난 군중이 된 부분이, 관객들이 원했던 조커1의 모습이 아니어서 실망하고 화난 부분이 뭔가 오버랩 되면서, 이 부분까지 감독이 의도한 부분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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