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메가박스에 가서 영화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느 중년 남성분이 극장에 오시더니 대도시 오티를 받으시더니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뭐 무코에도 인증사진 많이 올라오니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바로 당X에 키워드 알람이 울리더라구요
대도시 오티가 올라와 사진을 보니 빼박 같은구도 ㅎㅎㅎ
극장에서 대놓고 실시간으로 올리는건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혹시하고 판매자를 봤는데 애들영화까지 공짜티켓들 전문적으로 팔고 굿즈는 자기가 받아서 또 비싸게 파는 악성 업자더라구요
더 웃긴건 영화 기다리는 15분 남짓되는 시간에 직원 바뀌길 기다렸다 바뀌면 오티 다시 받고 바뀌면 또 다시받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마 대도시 빵티를 여러번해서 다계정으로 받은거 모두 회수해가는 느낌이었구요
뭐 오늘 굿즈에 본인확인 엄격하냐는 의견을 봤는데 저런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거겠죠
본인 돈 만지는 것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족속들이에요
전에 구하기 힘든 물건 공급해주잖느냐 하는 같잖은 소리 하는 걸 봤는데
애시당초 되팔이들이 손 안대면 구하기 쉽다는 전제조건 자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