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모든 여러 장면과 캐릭터들을 보며 힐링했지만 저는 유독 동네의 밤풍경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퇴근을 하고 하루가 마무리되며 글귀를 읽어주는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인데 세-네번정도 나오는 장면을 가만히 지켜보면서 영화의 소재인 별 이야기와 겹치며 동네의 가로등 빛들이 별자리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한명.한명 모두 별이고 누군가는 홀로 지내며 외톨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에겐 북극성, 남십자성 같은 이정표가 되는 별인 것을 깨닫고 서로 하나라도 이어진 연결고리로 얽히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하늘 위를 올려다봐야 보이는 별이 아닌 바로 나와 우리 주변, 동네, 사회, 무코가 곧 우리의 우주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커2로 마음을 데이신 분들이 많은것같은데 새벽의 모든 영화로 달래보시는건 어떨까요?
쌀쌀해진 날씨 속 잘 어울리는 힐링영화로 강추합니다!
좋은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