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무싸 2천원 남아있는것을 발견하고
급작스럽게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관에 도착하니 혼자 있었고 결국 대관해서 봤네요.
1. 뻔하지만 담백하게 풀어낸 신파 + 소소하게 터지는 웃음 + 잔잔하게 울림이 있는 감동.
2. 태국영화지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이 공감할수 밖에 없는 한 가족의 이야기.
3. 태국 현지의 아름다움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영상미와 영화내내 쓰이는 피아노 사운드 트랙이 참 좋았습니다. 낯설지만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할머니와 손자 두 주연배우도 좋았고, 나머지 배우분들도 꼭 필요한 역할 같아서 좋았네요.
(+ 중간중간 나오는 떡밥들도 영화 말미에 잘 회수해서 보여준 점도 인상적입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오열하며 봤네요.
완전 강추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