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 관람하는데 불이 안 꺼지는 거예영!
한 10분 정도 지났을때 특가 8천원이고 공포영화라 라이트 상영회 이런건가 싶어서 문의하기 전에 검색하려고 폰 만지작 거리는데(워낙 환해서 폰 밝기는 상관없는 수준이었어요!) 그 타이밍에 꺼져서 황급히 폰 끄고 관람했습니다!
영화 내용은 답답했지만 고어함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나갈때 싱글콤보 교환권을 받았어요! 초반 도입부는 어차피 낮 장면이라 크게 상관없었는데 완전 럭키비키였어요.
사실 그래서 교환권도 안 받으려고 했는데, 기념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받았습니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
1년에 100편 영화를 보는데 영화관이 실수한 건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하고 다시 없을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이게 뭔가하고 집중 안됐을테니 보상은 받으셔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