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나 정국님 팬은 아니지만
TTT 때문에 봤던 본개봉 '아이 엠 스틸'은 낯선 선곡들이 많았어도 큰 불만없게 봤습니다.
이번주에 스페셜 필름마크와 함께 나온 싱어롱 편집판이라 소개된 '아이 엠 스틸 위드 유'를 봤는데
원판에서 싱어롱으로 편집한건 거의 없고 뮤비위주로 20분 뒤에 이어붙인게 끝이더라구요.
좋아하는 아미분들도 계셨지만
이런 퀄리티로 N차 유도하는게 진짜 상술 너무하다라고 불평하는 아미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극장입장에서 제작비도 공연실황이 영화에 비해 훨씬 싼데
굿즈만 붙이면 티켓가격은 비싸면서 할인도 안되고 스크린쿼터까지 채울수 있는 꿀통인거 알겠습니다.
그래도 팬들 생각해서 어느정도 퀄리티 컨트롤은 하고 냈으면 좋겠네요.
논란이 있던 베테랑2나 조커2 보고도 아쉬움은 있어도 화나진 않았는데
이건 싱어롱이라 붙여서 재개봉한게 좀 불쾌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그냥 포카나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