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군요.
CGV에서 좋은 영화 한 편 관람하고 스캐줄대로 매가박스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습관처럼 예매상황을 확인하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겁니다...
예~ 여러분이 상상하는 바로 그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이미 이 영화를 관람을 했다는거예요.
그것도 무려 9일에....
ㅎㅎㅎ 그렇습니다.
아이언맨 재개봉 때문에 정신 못 차리고 11일로 재예매 한다는게 9일로 해 버렸던거였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9일 당일에 제가 아이언맨 보는 동시간대에 돌비도 같이 틀어지고 있었던거죠.... 와우!!
와! ~ 정~말
내 2만원..... 전철안에서 혼자서 절규를 했네요
그보다 누굴 원망합니까? 바보같은 나를 책망하며.....내적 이불킥
하지만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였기에 급하게 일반예매에 극적으로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며 1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행복하게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바로
<와일드 로봇> 입니다.
결과적으로 35000원의 관람료를 지불했지만 제가 받은 은혜는 곱하기 100배랄까요?
더 내려가기 전에 N차 하려 합니다.
고마와요 #로즈 #로줌7134 #와일드로봇
Ps: 그래도 포스터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