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이 나눔해주셔서 보통의 가족 무대인사 다녀왔어요
귀한 통로석 나눔해주신 무코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 전합나다
영화는 허진호감독님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취향도 맞았고 긴장감도 높아 좋았어요
무대인사도 장동건님을 비롯한 배우분들 정말 아낌없이 팬서비스 해주셔서 최상의 만족도였구요
영화 끝나고 감독님, 배우분들 입장할때부터 경호원과 옥신각신하시던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배우분들 안전상 무대인사 중 관객은 앉아있어야하는데
인사마치고 팬서비스 시작하니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서
왼쪽 끝자리에서 장동건님 올라가시는 오른쪽 통로로 이동하시더라구요
경호원들이 이동하면 안된다하고 앉으시라고 해도
장동건씨하고 사진한장 찍읍시다 그까짓 사진 한장이 뭐라고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로)라 하며
경호원을 뚫고 장동건님 앞으로 가서 사진찍으시더라구요
이분이 당당히 이동해서 사진찍으니 따라서 여러 분들이 메뚜기처럼 산발적으로 이동을...
뒤에서 앞으로 이동하면서 셀카찍어주는데 이렇게 끼어드는 사람들이 새치기한셈이 되어
앞에 통로분들이 오히려 시간부족으로 사진촬영 못한 분들도 계시구
안그래도 시간 부족한데 미리 공지에 분명 싸인 안된다고 했는데 기어이 받는사람도 있고
무대인사가 팬서비스 잘해주는 분위기가 되는건 좋은데
점점 이기적인 빌런들도 꼬이는거 같아서 쫌 아쉽네요
요즘 영상촬영이 일상화되어있어서 빌런짓하면 박제되기 쉬워서 저는 더 조심히 행동하는데
무코분들은 절대 무대인사 매너 지키시길 바랄게요
저도 예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