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봤는데..
비교적 평이하게 진행되다가 마지막 15분에 반전이 있네요.
지나고 보니 결말부 반전을 위해 앞부분에 차분히 빌드업한 느낌이 있는데..
설경구님이 입장을 바꾼 건 본인이 의뢰받은 의뢰인의 반성없는 모습이나..
녹화된 두 자녀의 대화를 듣게 된 충격으로 인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전반부애서도 약간 속물적인 모습은 있었지만 그렇게 양심리스까진 아니어서..
그런데 장동건 배우가 흑화한 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자식때문이라기엔..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건지..
엔딩장면의 충격까지 잘 연결이 안 됩니다.
단순히 위선이었다고 하기에도. 좀..
보신 무코님들의 보충설명 부탁합니다.
*** 간만에 주변에 추천할 만한 웰메이드 영화 한편 봤습니다.
흥행이 생각보다 부진해서 아쉬운..
햄버거가게는 블랙코미디,현실비판 느낌
예배실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신념을 놔버린거죠.
뒤에 종교가 있으면 현실 책임회피 하면서 극단적인 경우를 보이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