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로 특별관이 잘 되다 보니 스크린 쿼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스크린 쿼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스크린 쿼터 제도에 그다지 찬성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관객은 누구나 보고 싶은 영화를 국적 불문 볼 권리가 있으며, 지나친 독과점은 문제이지만 수요가 더 많은 영화를 더 공급해주는 것이 경제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합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국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상영권을 보장해준다면 사람 심리라는 것이 매너리즘에 빠져 어차피 우리 영화는 상영해 줄 거니까라는 생각에 빠져 좋은 퀄리티의 영화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한국 영화는 당근만 지나치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성장해왔습니다. 적당한 채찍은 오히려 좋은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극장 단위도 아닌 상영관 단위로 특별관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예외 없이 하루 종일 상영해야만 하루 채웠다고 인정해주는 것은 지나치게 빡빡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에서 싸우지 말아주시고 자유롭게 상호 존중하면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