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것만큼,
기념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포토티켓이라는 걸 알게 된 걸 안타까워하고 있는 포린이입니다.
이제껏 포토티켓 없이 봤던 영화들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 본 두 편의 영화 포토티켓을 만들고 바인더에 넣어둔 후,
뿌듯해하고 있던 나날은 잠시..
우연찮게 오늘 알게 된 무코라는 영화 커뮤니티에서
'포토카드는 롯데시네마가 제일이지.
왜냐하면 여백 없이 꽉 채울 수 있거든.'
라는 다수의 글들을 보고
'집 근처 롯데시네마 밖에 없는 주제에
왜 난 포토티켓에 여백의 미를 잔뜩 주었던 걸까..'
라는 후회와 함께 부리나케 다시 롯데시네마에 가서 만든 포토티켓입니다.
포토티켓 때문에 영화보는 재미가
한층 더 해질 것 같네요.
다들 반갑습니다.
3.139.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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