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

BTS: Yet To Come in Cine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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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앞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BTS ARMY는 아니라, 방탄소년단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CGV 영스엑에서 공연 실황을 관람할 수 있었던 경험이 좋았어서 작성하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후기가 간단명료하지 않고, 굉장히 잡소리가 많고 길텐데요...ㅋㅋㅋ;;

제가 기억력이 거의 휘발성이라, 생각날 때 뭐든 빼곡하게 적어놓아야 해요.

어쩌면 그냥 개인 일기라고 해야 맞는 것 같지만

극장에서 영화 관람하듯, 공연 실황을 경험한 과정과 느낌들을 후기 차원에서 적는 것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lush

 

그리고 영스엑에서 방탄콘을 관람하면서

중간중간 공연 스크린과 상영관 실황을 사진으로 여러장 찍어서 올려보았습니다.

 

이것도 극장에서 영화로 상영하는 컨텐츠이지만,

일반적인 영화와 공연 실황을 관람하는 느낌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팬들이 함께 응원봉을 흔들고 함성을 지르고 일어나서 관람 등,

사진으로는 말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극장에서 조용히 앉아 영화 관람하고 나오는 일반적인 상황과 비교하자면

완전히 관크의 총집합이라고 봐야 하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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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링 출처 : 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84093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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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람한 회차는

아미밤이라는 BTS 공식 응원봉을 사용할 수 있는

실제 공연장에서 사용하는 중앙 페어링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CJ 4DPLEX인지, 소속사인 BIGHIT(빅히트)인지, HYBE 레이블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거 잘 모름)

(CJ 명찰로 보였는데, VISTOR인지 CJ 소속분들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관련자분들 다수가 상영관에서 함께 공연 실황을 전부 촬영하였습니다.

 

설명하기로는 관객들의 상영관 내 모든 행동이 촬영되고

이를 추후 외부에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점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하는데,

수많은 팬분들로 만석인 와중에, 어떤 영상에서든 쌩뚱맞게 혼자 원샷으로 등장하진 않겠죠...;;;ㅋㅋㅋ

내심 걱정도 되지만, 아무렴 뭐 어때 누가 날 알아 혼자이러고 ㅋㅋㅋ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노출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영스엑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면 꼭 보고싶네요 ㅎㅎ

 

 

아무튼, 팬분들도 서로 인증 촬영하면서

실제 공연 즐기듯 하셔서 저도 눈치보며ㅋㅋ 촬영하고 즐겼습니다.

(앉아서 아무 호응도 없이 산송장이었는데 뭘 즐겼다고)

 

 

아래 이 후기에 게시하는 사진들은 모두 직접 촬영했으며,

해당 내용들은 CGV 옛투컴 관련 홍보와 트레일러, 스틸컷,

그리고 온라인에 많은 아미분들의 후기와 겹치는 내용으로 판단하여

정보 공유차, 컨텐츠에 별도 모자이크 처리없이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적어보지만,

저 ARMY 아닙니다. BTS 홍보글 아닙니다 !!

 

(그런데 왠지 그렇게 될 삘... ㅠㅠ)

 

제가 적은걸 봐도 너무 기니까, 대충 골라 보셔도 좋습니다;;

 


 

2023.02.04 (토) 

 

영스엑(CGV 영등포  SCREENX관 6층)에서

(응원봉상영회,영등포)방탄소년단 - 옛 투 컴 인 시네마(SCREENX 2D)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방탄소년단(BTS) 팬클럽인 아미(ARMY)는 아니지만, 방탄 유명세는 모르지 않았고

방탄의 많은 노래들도 노동요로 들어오다보니,

CGV에서 방탄 예매소식이 들려왔을 때

오우 올것이 왔구나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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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블랙핑크 더 무비>를  CGV 용산 4DX SCREENX로 관람을 시작으로,

얼마 전에는 CGV 중계에서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 (확장판)>까지 관람했습니다. blush

 

 

국내/해외 영화들처럼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상영작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공연류는 생돈 다 결제하고 관람해야 합니다.

때문에 찐팬이 아니라 잘 모르는 입장에선,

N차 관람은 커녕 1회 관람도 한 번쯤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죠...crying

 

하지만 극장 그리고 특별관 즐기기를 좋아하는 이상,

공연 실황도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블핑으로 시작한 아티스트 공연 관람이, 이번 BTS 옛투컴 관람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팬까진 아니라서 노래 몇 개 모릅니다만,

순전 극장에서 경험해보고 싶어서...ㅎㅎㅎ

(블핑은 포토플레이까지 멤버별로 다 뽑았었네요. 랜덤으로 추가 포플 튀어나온다고 호기심에 다 뽑아본듯.. ㅋㅋ;;)

 

 

쨋든, 그래서 이번 방탄 시네마도 예매전쟁이 참전하기로 했어요.

심지어 방탄 응원봉인 아미밤 상영회? 이런걸 영스엑에서 한다더군요.

 

오.. 안그래도 아바타2 이후로 영스엑 관람 갈 일 또 언제 있으려나 했었는데,

상영관에서 공연장 느낌 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싶더랬죠 ㅋㅋㅋㅋ

 

근데 예전에 방탄콘 예매를 도와달라고 부탁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무참히 살해당했던 기억이 떠오른... ㅋㅋㅋ

 

'이번엔 CGV 예매야..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면서도

상대는 예나 지금이나 방탄의 군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예매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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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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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  놔 잉??

 

 

 

 

(1초가 아까운 와중에, 하라는 예매는 빨리 안하고 예매ing 스샷을 찍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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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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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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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은 뚫으면 그 뿐, 좌석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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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엑 아미밤 특별 상영회 + 중블 J열 !! ㅠㅠ...

이거, 못가도 관람하고 오라는 뜻이구나 ㅋㅋㅋㅋㅋ

오케이 고!

 

 

 

상영일인 2/4(토).

일어나서 방탄콘 간다는 글이나 후기는 혹시 없나 무코를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메가박스 이벤트 글들이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다들 메박 가나보네... 나는 메박 멀어서 거의 안가는데..crying

이불 밖은 위험해를 속으로 외치며 더 잤습니다.

 

점심은 '김통깨라면'에 밥 말아 뚝딱 해치우고

왕복 3시간 거리인 영스엑으로 출발했습니다.

 

 

'공연 특화 시스템'을 강조하는 CGV 리뉴얼 상영관 영스엑~

영화가 아닌 공연 실황 시네마를 관람하는 것이니,

앞서 관람했던 영화들과는 또 어떻게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가는 동안 귀를 최대한 쉬게 하려고

이어폰으로 음악도 듣지 않았습니다 ㅎㅎ blush 

 

 

그런데 생각보다 좀 타이트한 시간에 출발해버린건지,

상영 시작까지 남은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급하게 내달렸습니다.

 

 

숨을 몰아쉬며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CGV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주말 타임스퀘어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했는데, CGV 내부에는 더 많았습니다.

 

셀프 티켓팅 키오스크 앞에 가이드라인이 쳐져있고,

그에 따라 길게 대기줄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딱 봐도 다들 방탄콘 티켓 출력 때문에 서 있는 줄로 보였는데,

이대로 기다리다간 제 시간에 상영관에 입장하긴 늦을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키오스크 옆에도 미소지기 한 분이 대기하고 계셨는데

제가 곤란한게 보이셨는지, 먼저 알아보시고 어떤 도움 필요한지 여쭤보시더라구요.

'지금 여기 긴 줄은 포토플레이 출력을 위해 대기하는 줄이다, 예매 티켓 출력은 바로 옆 화장실 맞은편 키오스크로도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안내해주셔서 어찌나 다행이고 감사하던지요 ㅠㅠ

 

대충 보니 정말 6~7대에 포토플레이가 돌아가고 있었고, 그 뒤로 사람들이 쭈욱...

(경품 대기열도 아니고, 포플 대기열은 또 처음봄;;)

 

안내 덕분에 금방 티켓 출력하고, 영스엑이 있는 6층을 향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습니다.

 

오우...

6층엔 역시나 수많은 방탄 팬분들이 대기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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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 말, 영스엑 아바타 무코 초대 이벤트 때 찍은 사진인데

이곳 앞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인증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로비에는 매점 이용 대기줄도 길게 늘어서 있었고,

7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득 영스엑 아미밤 상영회차 좌판율이 궁금해서 CGV 앱에서 좌석조회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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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작까지 몇 분 안남았는데, 전좌석 매진.

BTS ARMY 정말 엄청나구나...

 

둘러보니 외국 팬분들도 있었고, 남성 팬분들도 있었고..

 

방탄 공식 색상? 대표 컬러가 보라색이라더니,

포스터도 보라색, 아미분들 상의도 보라색, 어떤 분은 모자가 보라색, 악세가 보라색 등등..

단번에 알아 볼 수 있는 컬러링 패션들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방탄=보라색이란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저 개인적으로도 파스텔톤 보라색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보라색 후드티를 꺼내봤었는데 ...ㅋㅋㅋㅋ

아미도 아닌데 입고 와선 아무것도 모르고 물끄러미 스크린만 보고 있을 것 같아,

그냥 다시 접어 넣었드랬죠... ㅎㅎ;;

(흔한 기회도 아닌데 입고올껄 하는 후회도 쫌... 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입장하려고 영스엑 입구에서 종이 티켓을 미소지기 분께 보여드렸는데,

 

"혹시 이벤트 경품 받으셨어요? 안 받으셨으면 지금 7층에서 받으실 수 있어요~"

아? 감사합니다! 특전을 상영 전에 다 지급하는구나,  매점에서 주는게 아닌가보네..

 

에스컬레이터 타고 7층으로 올라가보니,

6층 영스엑 입구 방향쪽으로 가이드라인이 쳐져 있고

좌측 테이블은 SPHEREX(스피어엑스), 우측 테이블은 SCREENX(스크린엑스)

이렇게 나뉘어 관계자분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오른쪽 스엑 라인으로 들어가 예매 티켓을 제시하니, 영스엑 좌석 배치도와 참고 자료 같은 것들이 있는 듯했고,

그걸 통해 경품 수령 여부를 확인하셨습니다.

수령한 좌석들은 모두 □ 좌석에 X 표기가 되어있었는데

이미 관람 전에 대부분의 아미분들이 수령하셨는지, X 표시가 빼곡하고 ㅋㅋㅋ

 

담당자 분께서 제 좌석에 X 표기하시며

방탄콘 셋리스트 카드와 방탄 멤버 7종 랜덤 컨셉 포토카드 1장 이렇게 주셨습니다.

 

동시에, 응원봉인 아미밤 페어링과 배터리 관련해서 장문으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아...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 아미밤이 없어요 ^_ㅠ;;

진짜 중고로라도 한 개 구해왔어야 하나...

 

 

타임스퀘어에 좀 일찍 도착했으면 관람 전 분위기도 즐기며 좀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그러질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영화 관람 전 항상 하던 루틴대로 화장실 들렀다가, 6층 영스엑 입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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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상영 시작 1분 전, 이미 수많은 팬분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럼 상영관 밖 로비의 수많은 분들은... 전 타임 관람하셨던 분들인가;; ㅋㅋㅋㅋ

영스엑이 매진되고, 그걸 실제로 눈으로 보고,

그 사이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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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스엑 중앙 블록 맨 뒷열인 J열에서 바라본 프론트 메인 스크린입니다.

제 좌석이 정중앙은 아닌데, 사진은 정중앙에서 본 각도처럼 보이게 조절해봤어요.

앞에 서계시는 분들과 스크린 사이즈 비교해보면, J열에서도 엄청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맨 뒷열임에도 시선 일치는 안되고, 살짝 고개가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광고 시작 전, 무대 위에서 아미밤 상영 관련하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분위기 느끼며 상영관 찍고 둘러보느라, 정확히 어떤 안내해주셨는진 잘 못들었어요.

(아미밤이 없어서 나랑 상관없다고 흘려들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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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실버스크린도 이전과 동일합니다.

 

중앙 안내 후,

꽤 많은 공연 관련자분들께서 좌석 외곽 통로들을 통해 여기저기 돌아다니셨는데요~

팬분들의 아미밤에 필요한 배터리 보유/필요 유무를 체크하시면서, 무상으로 배터리를 나눠주시더라구요.

아미밤 특별 촬영 회차라 그런가, 신경써서 준비한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민망한데.. 나도 아미밤 있었어야 했나..ㅠㅠ'

당황스런 제 눈엔, 아미밤이 없는 분들이 없어보였어요ㅋㅋㅋ;;

심지어 남성분들도 아미 굿즈 의상인가? 입고있는 모습도 얼핏 보였고..

 

사실 저에게도 응원봉이란게 있는데, 다른 아이돌 응원봉이죠..

코로나 터저버리면서 딱 한 번 써보는 걸로 끝나버린.. 영영 끝나버린..ㅠㅠ

이 응원봉도 페어링 어플이 있어서 혹시나 아미밤처럼 함께 기능할 수 있을까 생각은 했었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다른 그룹 제품끼리는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컬러 수동 컨트롤은 가능하지만, 아미분들 틈에서 타 아이돌 응원봉 흔드는것도 웃길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빈손으로 왔는데 챙겨올 걸 잘못했어요 ㅠㅠ

헤드 떼버리고(되나?) LED 빛만 보라색으로 수동 조정해서 흔들었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아쉽지만 뭐, 빈손으로 그냥 앉아있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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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좌/우 실버스크린용 SCREENX 프로젝터는

무코 아바타 관람 이벤트때와 변동없이 동일했습니다.

 

이렇게 2대의 프로젝터와 중앙 영사실 내 메인 프로젝터 2대까지,

총 4대의 프로젝터로 영스엑 시스템 구성을 유지해갈 모양입니다.

 

영스엑 초기, SCREENX 프로젝터만 총 8대 일 때보다

운용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그 숫자가 확 줄었으니 유지/관리와 비용면에서도 훨씬 유리하겠고

측면 한 방향 당 4대로 커버하던 것을 1대로도 커버가 가능한 판단이라 봐야겠지요.

 

4대가 조합해서 만들던 영상 면적을 1대로 출력하면서

4대 일 때 영상이 겹치는 부분인 십자라인이 사라져서 보기엔 좀 더 깔끔합니다.

그만큼 광량 차이가 느껴지던 부분도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4대의 출력량을 1대로 커버한다는건, 지금의 프로젝터가 출력? 스펙상 상위 제품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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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예고편 광고입니다.

본영화 상영 전, 광고 10분 타임동안 나오는 광고들은 각 사이트 상영관마다 다릅니다.

어떤 상영관은 광고 시작으로 매번 '뉴진스'의 'Ditto'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날 광고 타임 중,

갑자기 관객들이 웃고 환호성을 지르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우리 극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몇 번이고 봤을

'오뚜기 진라면' 광고 속의 그 분, BTS '진'의 광고가 딱 나왔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멤버 광고 노출에 아미분들도 신났던  것 같았습니다.

타이밍 웃기고 재미있었네요 ㅎㅎ (이 광고를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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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에 촬영 장비는, 아미밤 상영회차 홍보 영상 촬영 담당 같았습니다.

사진보고 이제서야 알았는데, 영상촬영이니 마이크도 달려있네요.

'와 나 아무런 함성도 안질렀는데... 질렀음 웃겼겠다;; ㅋㅋㅋ'

이런 촬영 카메라가, 영스엑 내 여기저기 몇 대 자리잡고 촬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우측 윙 스크린 후방과 'PRIVATE BOX'가 만나는 공간에

여성 엔지니어 한분께서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관련 담당자분들이 더 있던 듯)

믹서 장비가 있었는지, 그렇게 보이는 컨트롤러였는지 장비가 있어보였고,

모니터, 노트북도 보였습니다.

아미밤도 빛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미밤 중앙 컨트롤/모니터링 엔지니어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많이 궁금했지만 얼핏봐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crying

공연장에서도 라이브로 컨트롤 하시는 수많은 엔지니어분들을 보면, 뭐든 어렵겠지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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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GV 극장 비상대피로 안내영상 동일하게 나와주고요~

 

바로 이어서 이제 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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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암전 맞나요..

우리가 늘 보던 그 블랙모스 맞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네~ 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la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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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의 스크린을 꽉 채우는 비스타비전(1.85:1) 비율 상영이었습니다.

(위 아래 검은색 레터박스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

영사실의 두 대의 프로젝터 모두 전방으로 동시에 빛을 쏘고 있었구요,

밝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공연 실황 시네마 영상인 만큼, BTS 옛투컴도 2K 화질이었습니다.

상영관에 자주 오는 관객 입장에선 어렵지 않게 보이는 수준입니다.

영스엑이 대형 스크린인 만큼, 더 잘 보입니다.

 

공연 실황에서는 무대 근거리나 아티스트 코앞에서 잡는 앵글들도 많지만,

공연장 중앙이나 관객석 후방쪽 먼 곳에서 줌으로 땡겨잡는 앵글들도 많죠.

이게 공연장 크기나 내/외부 환경에 따라 다 다를텐데요~

 

찾아보니 BTS 옛투컴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더라구요?

아직 직접 가본적 없는 곳인데,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해 보였습니다.

 

그만큼 외부 열기와 관객, 무대 장비에서 발산하는 열기, 연기 사이로

원거리에서 촬영한 듯한 앵글들 또한 일부 포함되었습니다.

이 부분들은, 스마트폰으로 디지털줌 땡겨 찍을 때 다소 일그러지는 화질?

열에 테두리가 이글거려보이는 그런 느낌의 영상인데,

이런 앵글들 몇 장면은 영스엑 대형 스크린에선 눈에 확 들어오니

옛투컴 원판 영상 화질에 대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싶었습니다.

 

이게 보통 공연 실황 블루레이 촬영판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일겁니다.

분명 라이브 공연장에선 좋은 장비들로 고 화질, 고 프레임으로 원본 영상을 촬영했겠지만, 

담을 수 있는 용량이 한정적인 블루레이에 최대한 담기 위해선

정말 불필요한 시간이나 공연 내용은 축약하고, 영상/사운드 품질에도 압축이 적용되다보니

원본에 비해 전체적인 영상 퀄리티 다운이 되버리는거죠.

 

블루레이 공연 실황들은 쉽지 않은 가격의 제품들도 많을텐데 막상 영상 재생해보면,

오늘날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송사 4K 영상들,

심지어 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들보다도 화질이 아쉬운 경우가 대다수일 겁니다.

요즘은 4K 60p 영상들도 흔한데, 방송사에선 8K 초고퀄 영상들로 팬심/조회수 확보하는 컨텐츠도 많이 보이죠.

(PC 스펙이 구형이라, 가끔 유튜브 관람만으로도 버벅거리다 뻗어버리도 해본 내 컴 ㅠㅠㅋㅋㅋ)

 

 

아무튼, 2K 공연 실황... 약간 관람하긴 아쉬운 화질이었지만,

'나는 이 분위기와 공간이라면 일단 좋아!'

 

 

아! 그래서인지

좌/우 실버 스크린에 뿌려지는 SCREENX 화질이 생각보다 괜찮게 어우러져 보였습니다.

밝기와 화질에서 느낄 수 있던 아쉬움? 부족함들이, 영화 관람 때와는 다르게 크진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SCREENX 공연 실황은, 실제 촬영한 영상의 일부분을 활용한 그대로인지(크롭이겠죠)

SCREENX CG는 아닌 듯 했고, 메인 스크린과 잘 이어졌습니다.

BTS 옛투컴은 상영 처음부터 엔딩 크래딧 이전 후반 부분까지

거의 풀 SCREENX으로 상영했고, CG 만으로 SCREENX를 채우는 장면은 적었고 퀄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영스엑에서 문제점으로 언급되는 부분~

좌/우 실버 스크린의 SCREENX 영상이 중앙 메인 스크린과는 다르게,

보랏빛 마젠타 색상이 눈에 띄는 현상은 이전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BTS 옛투컴은 공연 실황 시네마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밝거나 쨍한 장면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이질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또 떠오른 생각이, BTS 공식 컬러 보라색인걸 감안하면

영스엑의 이런 영사 상태도 뭐 무리없이 퉁칠 수 있는건가 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어림없죠 cool)

 

 

 

아, 그리고 앞에 못 적었는데

영스엑 중블 J열에서 관람하면, 완전히 중앙이라고 해도

좌/우 실버 스크린 각각의 상단에 달려있는 스피커 중,

커다란 직사각형 스피커 위치의 면적까지만 SCREENX 영상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 더 보이거나 덜 보이거나)

윙 끝 부분은 사실 상, 중요한 영상 정보는 거의 없다해도 무방할 것 같아 상관은 없겠다 싶어요.

그래도 한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많을수록 체감은 다르겠지만요 ㅎㅎ

 

 


 

영스엑 영화 관람 시 언급되는 부분으로, 사운드도 있었죠?

이건 후기 뒷부분에 나눠서 적어볼까 하다가, 이어서 바로 적어봅니다.

 

영화 관람에서 느끼는 영스엑 사운드는

타 상영관들에 비해 볼륨도, 밸런스도 많이 아쉽다는 후기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공연 실황 시네마인, BTS 옛투컴 상영에서는 과연 어떨지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단 본영화 시작부터 기존의 영화 관람때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볼륨이 아쉽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대부분 공연 실황 영상들은 특정 관람 환경에 알맞게 믹싱 후 컨텐츠로 제작되는 것일텐데

아직까진 상영관에서 듣는 공연 실황 사운드 볼륨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CGV BTS 옛투컴 공연 실황 뿐 아니라,

이전에 다른 상영관에서 관람했던 타 아티스트 공연 실황들도 모두

상영 초기부터 볼륨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게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영화는 대사가 중심인 부분에선 대사 볼륨이 듣기 알맞은 크기로 센터 위주로 나오고,

폭발이나 총격 등 특수 효과음에선 해당 씬에 적합한 방향의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이러한 부분 위주로 강하게 때려주면 되고, 배경음악도 상황별로 마찬가지~

마지막 엔딩 크래딧 부분에서의 OST도 그것이 노래던 inst 음악이던,

대략 4~8분 정도의 시간 동안만 강한 여운과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알맞게 출력하면 되죠.

즉, 장면에 맞게 배치되고 강조되는 사운드가 모두 다르고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인 상영관은 이러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에

사운드 세팅과 채널 구성이 모두 대중 영화 중심이어야 하는것이 맞겠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노래/음악이 위주인 공연 실황은

컨텐츠 초반부터 종료 시점까지 전 채널 꽉 찬 사운드로 달리는 비중이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길다는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또 영화에 삽입되는 음원과 라이브 공연은 다르구요.

 

이번 CGV BTS 옛투컴 공연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건데,

영스엑을 정말 공연 컨텐츠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면,

SCREENX 영사는 스펙이 높아질 수록 당연히 뭐든 좋겠고,

사운드는 볼륨보단 밸런스를 맞춰야 할 것 같았습니다.

 

BTS 옛투컴 상영 초반부에는 사운드 볼륨이 아쉬운 것 같았는데,

러닝타임 중반부를 지나가니

계속된 라이브 사운드에 귀가 피로해지는 빈도가 영화랑은 비교가 되질 않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대중 음악을 듣고 영상들을 관람할 때 선호하는 볼륨이 꽤 큰 편입니다.

(귀를 혹사시키는 나쁜 버릇 crying

일부러 집에서 영스엑까지 오는 시간동안 이어폰으로 음악도 듣지 않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어? 영스엑이 시끄러운거였나.. 귀가 생각보다 빨리 피로하네'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나 당연했죠. 영화관람이 아니고 공연 관람인걸요~

 

만약 영스엑 환경에서 전체적인 볼륨을 더 높였다면, 저는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 다른 라이브 공연장도 무경험이 아니니, 그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사운드와 체감은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볼륨이 작거나 커서의 문제가 아니라,

영스엑 상영관 환경에 의한,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어떤가 싶었습니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공연 환경까지 함께 커버하려하니,

어느 방향으로 사운드가 잡혀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애매했습니다.

BTS 옛투컴 원판을 다른 환경에서 들으면 사운드가 어떤지도 모르고,

영스엑에서 다른 공연 실황을 관람하면 또 어떤 사운드가 나올지 모르기에 어떻게 비교를 할 수도 없었지만,

공연 전용 사운드라고 부르기엔 아쉬운 밸런스였습니다.

 

강하진 않은데 서로 어울리진 못하는 듯 치고 빠지는 소리가 뭔가 좀...

제 귀 컨디션이 쉽게 지쳐버린 상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차라리 실제 공연장처럼 강한 색깔을 가지고 시원하게 뻗어버리... 는 것은

영스엑 실내 규모나 구조, 인테리어 환경이.....ㅋㅋㅋㅋㅋ

 

 

중블 맨 뒤 J열은 시각적으론 탁월한 선택이지만,

사운드까지 함께 관람하기에는 완벽히 최적 위치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PRIVATE BOX'가 문제가 되버린 환경이려나요..

'PRIVATE BOX'가 1층만 갖춰진 환경이나, 아예 없었다면 어떤 사운드가 나왔을까요?

다른 여러가지 인테리어 구조도 함께 봐야겠지만,

영스엑 사운드 시스템을 다른 상영관에 배치하면 어떻게 들리련지..

 

확실한 건, 일반 관객 입장에선

천장에 SCREENX 프로젝터를 일렬로 감싸고 있는 스피커들의 용도와 작동 여부를 전혀 모르겠다는 것.

(확실하다며 모르겠다는 건 말인가 방구인가..)cheeky

 

 

아무튼, 영스엑에서의 공연 실황 첫 관람이라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기대했던 공연 사운드라기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곧 또 CGV에 큰거 올 예정이죠??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임영웅 & 영웅시대 콘서트요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장난 아닐텐데..

 

임영웅의 팬도 아니지만, 공연 궁금해서 예매해보려고 하거든요?

영스엑 또 터질 준비 해야되는거 맞죠? ㅎㅎdevil

 

 

 

 


 

지금부터,

CGV 영스엑에서 상영하는

BTS 옛투컴 시네마 현장을 사진으로 부족하게나마 보여드리겠습니다.

 

 

 

13.jpg

 

14.jpg

 

아미밤의 보랏빛 물결과 스크린.

그리고 전면 무대 위의 다양한 LED 조명과 레이저들이 어우러집니다.

 

조명들이 잘 보이는 무대효과를 위해, 스모그를 발생시키는 포그 머신도 작동했습니다.

완전히 공연장이었습니다. laugh

(스마트폰 사진으로는 담기가 어렵죠~)

 

 

 

 

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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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jpg

 

무대 장치들이 OFF 되어있는, 영스엑 영화 관람만으로는

이곳이 왜 공연 특화 상영관인지 예상해보기 힘듭니다.

 

생각보다 무대 장치들이 서로 어울리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사진에는 일부만 담겼지만, 레이저 효과/방향성 모두 기대보다 좋았고

다양한 컬러의 LED 조명들도 춤을 추며 흥을 돋았습니다.

천장에도 조명 무늬들이 지나다녔습니다.

 

문득 'PRIVATE BOX'에서 관람하면 어떤 그림일지도 궁금하더라구요.

 

 

 

18.jpg

 

사진으로는 아미밤 높이 흔들리는 모습만 보이지만, 분위기 대단했습니다.

(아 나도 손에 뭔가 들고 흔들었어야 되는데, 그럼 소리나 질러봤을까 ㅋㅋㅋ ㅠㅠ)

호응도 못하고 그냥 스크린만 바라보는 제 모습에

왠지 제 양 옆 아미분들께 미안했습니다..

막대기처럼 가만히 있으니, 제 양 옆 분들도 호응 하다가도 신나게 뭔가를 못하는 그런 느낌 ㅠㅠ

 

 

 

 

19.jpg

 

 

BTS도 어떻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라는 수식어 달고 활동할 수 있었는지

무대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던 관람이었습니다.

실제 부산 옛투컴 공연과 CGV 관람 러닝타임이 거의 차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 달립니다.

 

팬들이 이렇게나 많고, 열광하는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아이돌에 뭔가를 소비할 여력도, 입장도 아닙니다만,

한번 쯤 언젠가 BTS 콘서트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은 생겼습니다.

규모도 그렇고, 저걸 현장 관람한 사람들은 대체 어땠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솔직히 이 부산 옛투컴 공연을 직접 현장에서 봤었어야 했다라는 아쉬움)

 

아 ㅋㅋ 뭔가 제 손으로 적자니 오글거리는데ㅋㅋㅋㅋㅋ

아무튼 이해됬습니다. 잘하고 잘하네요.

 

(다시 적지만, 저 아미 아님. BTS 잘 모릅니다 ㅎ)

 

이날 CGV 영스엑 아미밤 상영회는 비록 대형 콘서트장 규모는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콘서트 공연이라 불러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스크린이지만 그래도.. ^^;;)

 

진짜 각 블록마다 아미분들 함성소리가 울려서,

이게 진짜 영상 속에서 들려오는 스피커음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잘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어느새 관람 막바지에 다다랐는지, BTS 멤버들이 몇 곡 안 남았다고.. (시간 미친듯이 빠르게 지나갔음)

물론 추가로 무대 이어간 후, 'Yet To Come' 곡 까지 좋은 무대 잘 봤습니다.

아미가 아닌지라, 멤버들 멘트 하나하나에 뭔가 감정적 이입을 하진 못했지만,

무대 만큼은 정말 좋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BTS 무대도 좋았지만,

영스엑을 매진으로 만든 팬분들 때문에 확실히 더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환경과 시간을 만든 영스엑도 큰 몫을 한 것 같구요.

 

진짜 영등포까지 관람오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1주차 특전이라 표기한 걸 보니, 2주차 특전도 있을 것 같고

용산 4DX SCREEN과 영스엑도 계속 상영 시간표가 잡혀있는걸로 보이지만,

아직 추가 아미밤 상영회는 소식이 안보이죠.

진짜 이런 공연 관람은, 팬들이 무조건 무조건 많이 꽉 차 있어야 느낌이 제대로입니다.

강하게 자신할 수 있습니다. ㅎㅎblush

 

팬도 아닌데, 상영관에 함께보는 관객도 거의 없다면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긴 어려울 것 같아요.

 

때문에 CGV는 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특별 상영회는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안 그럴 리가 없겠죠 ㅋㅋ 영화 무대인사만 해도 벌써 ㅋㅋ

진짜 팬이라는 존재의 힘은 어마무시 한 것 같습니다.

 

 

 

 

20.jpg

 

 

BTS 옛투컴을 모두 관람하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생각보다 관객분들이 빠르게 상영관을 빠져나가더라구요.

종료 시간이 20:00 이니, 아무리 토요일 이라도

멀리서 원정 관람오신 분들은 복귀 시간상 어쩔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혼자 관람 온 분들도 많겠지만, 친구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관람오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부모님 손 잡고 온 어린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다들 불 켜진 상영관에서 마지막 인증 사진을 찍고 퇴장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이런게 다 추억이죠 ㅋㅋㅋㅋㅋ

 

 

 

 

21.jpg

 

영스엑 입장로를 통해 스크린 앞쪽 입구로 퇴장하는게 일반적인데

관객이 많아서인지, 상영관 후방 'PRIVATE BOX' 옆쪽 출구도 개방해서 퇴장 안내하더라구요.

이쪽으론 처음 나와봤습니다 ㅎㅎ

얼떨결에 7층 'PRIVATE BOX' 통로로 들어옴. 뭐 신기하다고 ㅋㅋㅋ

 

이 사진 뒤편으로 남여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상영중 화장실은 이쪽으로 다녀오면 되겠더라구요~

 

 

 

 

22.jpg

 

7층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는 사진입니다. 사람 정말 많죠? ㅋㅋㅋㅋ

 

위에 7층에 보이는 대기줄이 상영 포맷별 BTS 옛투컴 특전 수령 위치입니다.

 

 

 

 

24.jpg

 

4층으로 내려와서 씨네샵을 둘러봤습니다.

용산에 비하면 영등포 씨네샵 규모가 좀 작죠 ㅋㅋㅋ

 

BTS 옛투컴 굿즈들도 CGV에서 판매 했었나본데,

영등포 씨네샵은 전부 품절~  SOLD OUT 입니당.

 

포켓몬 관련 아이템들은 진짜 볼때마다 갖고싶어서

살까말까 항상 혼자 머릿속으로 싸움ㅠㅠ (근데 사면 어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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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처음 봅니다만, 저도 필요합니다만, 살 돈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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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뭔가 관심이 많이 갔는데,

씨네샵에 위치한 직원분이 안보여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가격이 어떤진 모르겠네요. 씨네샵에서 주문 결제 해야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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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 토요일,

 

잘 왔다간다 영스엑아!

 

 

 

 

 

23.jpg

 

CGV 영등포 주차인증 안내입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건물 내 타 매장 이용 합산 최대 8시간 까지 할인 적용 가능하다네요!

 

 

 

 

 

28.jpg

 

타임스퀘어 내부 GATE 3 방향 1층 광장 중앙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 팝업 스토어가 있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와~ 하면서 구경하다 나왔는데, 뭘 봤는지 다 까먹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ㅋ

 

귀멸의 칼날이랑 주술회전, 건담, 오징어게임, 등등

피규어 관련해서 좀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적당히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집으로 복귀하기 전,

1층 쉐이크쉑 버거 들어가서 햄버거랑 쉐이크 한잔 먹었네요 ㅎㅎ

 

 

 

 

29.jpg

 

영등포 타임스퀘어 방문하면 다들 여기서 사진 한 장씩은 꼭 찍고 오죠? ㅎㅎ

타임스퀘어 정면 광장 앞 조형물입니다. blush

 

 

저는 1호선 영등포역으로 가야 하니, 여기서 반대쪽인 타임스퀘어 뒤편으로 향합니다.

 

 

 

 

30.jpg

 

타임스퀘어 외벽 상단 CGV 전광판.

 

스타리움 언제 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스엑은 외벽 광고 안해요?? 

 

아니 근데, 첫 번째 사진을 찍고 난 후

사진 괜찮게 찍혔나 확인하고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스피어엑스 전광판에서 SPH가 갑자기 나가버리는 게 눈에 딱ㅋㅋㅋㅋㅋ

 

의도적으로 끈거에요? 불이 나가버린거에요?  CGV ?? devil

 

 

이제 집으로 정말 출발. 타임스퀘어 안녕~

 

 

 

 

 

 

31.jpg

 

BTS 옛투컴 인 시네마 - 영스엑 아미밤 상영회 예매티켓이랑,

콘서트 셋리스트 티켓 + 랜덤 컨셉 포토카드 blush

 

별 생각없이 수령했는데, 생각보다 디자인 이쁩니다.

보라색도 너무 좋구요 ㅎㅎ

 

 

 

 

32.jpg

 

영스엑에서 수령 후 어떤 멤버 포토카드를 받았을까 궁금함이 없진 않았지만,

누가 나오던 별 상관이 없었기에 집으로 돌아와서야 까봤습니다.

 

멤버 뷔를 받았네요 ㅎㅎ

 

 

 

 

33.jpg

 

BTS 옛투컴 인 시네마 - 아미밤 상영회 특전인 셋리스트 티켓입니다.

 

콘서트 곡 목록을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보라색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ㅎㅎ

 

셋리스트 하단에는

BTS 옛투컴 인 시네마에 참여한 브랜드들도 나와있습니다.

 

 

 

 

 

00_1.jpg

 

후기 적다보니 옛투컴 부산 콘서트에 대해서 좀 궁금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이게 바로 기사로 보고 뉴스로 들었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이였군요??

 

 

기존에 콘서트 진행하기로 결정했던 위치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된..

이것 때문에 근처 부산 숙박업소들 때문에 말 많던 뉴스들 봤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BTS + 아미 ...  난리 날 만도... 

 

 

 

00_3.jpg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좌석배치도.

영상으로 관람해도 엄청 커보였는데,  배치도 보기만해도 정신나갔네요.

 

이런 곳의 명당은 어디?? ㅋㅋ

좌석을 잡지도, 애초에 예매페이지 들어가지도 못했을 듯...

 

 

 

00_2.jpg

 

뭔 티켓가가 정말 무료였어요 ?!??

아니 진짜 ㅋㅋㅋㅋㅋ

예매 전쟁 클라스 완전 생각하기도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명당이고 뭐고, 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갔겠구나 싶었습니다.

 

 

 

 


 

적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길어졌습니다. ;;

 

아 진짜 이젠 뭐 더 적으라고 해도 못적겠네요.

뭘 이렇게 길게 적었나... 이게 뭐라고 뭘 위해 ㅋㅋㅋ angel

 

마무리하자니 갑자기 못하겠고, 적은 글 재확인도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혹시라도 고쳐야되는 부분 발견하신 분이 계신다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

 

 

 

이후에 '아미밤 상영회'가 추가로 잡힌다면,

 

시간도 괜찮은데 공연 관람 분위기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해 봅니다.

 

저는 돈 아깝지 않았습니다.blush

 

 

 

저 ARMY 아닙니다. BTS 홍보글 아닙니다.

 

 

#방탄소년단 #방탄 #BTS #아미 #ARMY #아미밤 #옛투컴 #YetToCome #영스엑 #SCREENX #CGV #영등포 #스크린엑스 #스엑 #특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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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마블찐사랑 2023.02.06 09:39
    워후 엄청 정성 후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 @마블찐사랑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16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서래씨 2023.02.06 09:46
    생생후기 잘봤습니다 ㅎㅎ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16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ㅎㅎ
  • 수호다비 2023.02.06 09:49
    상영 시작도 전에 예매 단계에서부터 엄청 재밌고 알차고 장문임에도 호로록~ 호로록~~ 잘 읽히는 후기였습니다

    저도 김통깨 너무 맛있어서 두 박스 사 놓았는데, 아직 점심도 멀었는데 후기 읽으면서 자꾸 생각이 나네요😋

    BTS와 공연 실황 상영 영업 만큼이나 훌륭하게 라면도 영업되고 있습니다🍜
  • @수호다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19
    팬분들이 읽어주시면 어떤 말씀 하실지도 문득 궁금합니다 ㅎㅎ
    라면 영업 ㅋㅋㅋㅋ 김통깨 마침 다 먹어서 또 사와야 합니다~
    긴 글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해요 !!
  • 냐옹 2023.02.06 10:01
    세세한 후기 생동감있게 잘봤습니다~^^
    진짜 재밌었을것같아요
  • @냐옹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2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론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후기까지 써볼 생각 한 것 같습니다 ㅎㅎ
  • profile
    등불 2023.02.06 10:01
    영스엑으로 공연관람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사운드가 아쉬운건 영화나 공연이나 마찬가지인거같네요 ㅠ 스엑이 공연보기에 더 좋지만 영스엑의 좌석과 스크린간의 위치가 살짝 애매하죠-
    공연은 중간중간 사진도 찍을수있고 응원봉도 흔들고 액티브한 맛이 있네요!
  • @등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25
    영스엑 솔직히 극장 마니아분들 사이에서는 매를 맞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아무 관련없는 제가 다 땀이나는지;; ㅠㅠ 잘좀하자..
    그래도 아미밤 상영회 같은 공연 관람으로는 가 볼만한 특별관이란 생각이에요 ㅎㅎ
    말씀하신 액티브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긴 글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profile
    메이플스토리 2023.02.06 10:20
    와.. 세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메이플스토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메이플스토리 2023.02.06 10:21
    저 콘서트.. 참 말이 많았죠... 부산엑스포 기원 콘서트였는데 과정들 보도 되는거 보면서 엑스포 유치를 반대하게 되는...(BTS랑 상관 없고, 조직위 때문입니다)
  • @메이플스토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29
    솔직히 어딘가 윗선에선 뭔가 명분이 필요하고 의도하는 바 라는게 있겠지 싶었습니다..
    어떤 일이던 그런 것 같아요.
    모두에게 선의의 영향력이 작용할 수 있는 일들만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
  • 너의영화는 2023.02.06 10:25
    후기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어제 용포디에서 봤습니다
  • @너의영화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31
    오~ 용포디에서의 후기는 어떨까 온라인에서 좀 찾아봤는데, 팬분들은 당연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떠셨는진 모르겠지만, 좋은 관람하셨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콘슈 2023.02.06 10:43
    상영회들은 어떻게 보여주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생생하게 남겨주셔서 후루룩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콘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0:46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초코무스 2023.02.06 10:54
    상세하고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무코님 덕에 저도 갑자기 아미밤 상영회 가고싶어졌네요ㅋㅋ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1:03
    아미밤 상영회 소식이 또 들려오면 한 번쯤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영화세상 2023.02.06 11:04

    너무 생생한 리얼 후기네요~
    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이런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ㅎ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1:09
    이런 후기... 적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ㅠㅠ
    그래도 또 마음에 드는 관람하게 되면, 후기 잘 남겨보겠습니다.
    긴 글임에도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구르트 2023.02.06 11:15
    영스엑은 아이돌 실황 영화가 찐이더라구요!
    저는 엔시티드림 팬이라 보러갔었는데 좋더라구요!
  • @안녕하세요구르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귀신 2023.02.06 11:27
    오 영스엑에서 보셨군요! ㅎㅎ
    엔시티드림 공연도 궁금했는데 그걸 못 봤네요;; 보러 갈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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