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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팝콘지수가 90%가 넘네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카메론 최악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영상미는 백번 양보해서 엄청나다 치더라도 스토리는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아바타1이 비판받았던 지점이 스토리가 단순하다는거였는데 그나마 아바타1은 나비족과 인간사이에 이해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의견대립과 생각해볼 지점이라도 줬는데

 

아바타2는 그냥 인간 대 아바타의 싸움이었다는것, 즉 더 단순한 이야기였다는게 저는 매우 크게 실망한 점이었습니다.

 

또 이야기라고 할게 그냥 아바타1 반복인데 오히려 더 단순해진거에요. 저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물론 의미있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만 그걸 내러티브로 이끌어낸게 없다고 보구요.

 

에이와라던지 토루크막토라던지 아바타1에서 세세하게 다뤘던 설정 요소들조차도 전혀 나오질 않았다는 점도 이야기가 단순하게 밀도가 없게 느껴진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바타2가 잘만든 작품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profile 어둠의기사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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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박재난 2023.02.15 12:24
    잘 만든 영화라는 평을 하고 싶으셨으면 팝콘 지수가 아니라 토마토를 보셔야죠... 토마토 지수는 그렇게 안 높아요 아바타가 흥행한건 그냥 시각적 영상미에 맞춰져있지 작품성은...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어둠의기사 2023.02.15 12:31
    로튼지수도 봤어요. 70%가 넘고 제가 말하려는건 그 지점이 아닙니다. 대다수 관객들이 호불호없이 봤다는거죠.
  • @어둠의기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박재난 2023.02.15 12:33
    당연히 호불호 없이 관람하죠 사람들은 작품성 보려고 가는게 아니라 영상미 하나만 믿고 가는거니까요... 작품성으로 흥행이 갈릴거라면 아바타가 이정도로 흥행은 못 했습니다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어둠의기사 2023.02.15 12:34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스토리가 지루한데 이정도 흥행을 한 데에는 제임스 카메론 이름값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 @어둠의기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박재난 2023.02.15 12:35
    그쵸 카메론 이름값도 있는데 전세계 흥행 1위 작품의 속편이다보니 기본적인 기대치 자체가 상상 이상이라...
  • profile
    뚜두뚜두 2023.02.15 12:25
    대중들에게 먹히기는 좋은 영화는 맞으나 잘만든 영화는 아니긴 하죠. 까이에는 아예 최저 평점인 1점 박아버렸더군요
  • profile
    구보씨 2023.02.15 12:26
    단점이 많은 영화죠. 이해할 수 있는 평입니다.
  • profile
    비나리 2023.02.15 12:38
    저도 기대치보단 별로였어요
    지루하단 생각도 들었고
  • 산다는건 2023.02.15 13:30
    내용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내용이 뛰어나냐? 그렇다고 13년을 기다려 온 만큼 비쥬얼이 엄청나냐? 3d 효과가 훨씬 발전했느냐? 그 어느 것도 만족시키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 profile
    NinaK 2023.02.15 13:44
    공감합니다 영상미 조차 저는 1편때의 신선함, 충격에는 못미치더군요.. 물론 시대가 달라졌으니 그렇겠지만.. 스토리는 정말 너무한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영상미와 이름값 믿고 이렇게 대충 억지부려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ㅋㅋ 등장인물 누구 하나 매력적이지도 공감가지도 않고.. 4편, 5편 다 정해놨다는데 기대가 안됩니다 ㅎㅎ.. 뭐 영상 기술이야 VR 이런 것도 있는 마당에 저에게 큰 감흥을 주지 못해서요. 저에게는 짜임새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훨씬 더 중요하네요.
  • profile
    김민지 2023.02.15 14:28
    본인이 아닌거면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지 이런식의 뉘앙스는 좋게 평가한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에 좋게 읽히지가 않습니다.
  • @김민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어둠의기사 2023.02.15 15:34
    아 그러셨군요. 죄송합니다. 제 생각을 분명하게 쓰고 싶었던거지 아바타2를 좋게 보신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 의도와 다르게 불편을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분명 제가 못본 다른 지점을 보셨다거나 취향에 따라 제가 작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크게보신 분들이 있다면 제 의견에 공감할 수 없겠죠.
  • profile
    김지웅장해 2023.02.15 19:56
    스토리적인면에서의 각본은 부실했다는 점은 인정하나, 잘만든 영화라는 점에서는 반대입니다. 잘만들었다는 말에는 연출과 비쥬얼효과 등 모든 부분이 해당되죠. 그런면에서는 전세계 관객들로 하여금 혹할 부분들이 많고, 먹혔으니 흥행한거구요. 글쓴이분의 주장을 표하자면 잘못만든 영화가 아니라 각본이 부실한/스토리가 부실한으로 표현하시는게 맞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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