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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보고왔는데 끝나고나니 여운이 너무 커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안오고 괜히 우울하고

사춘기 소녀마냥 감성에 젖어버렸네요ㅋㅋㅋ

 

제가 잔잔하고 서글픈 영화를 보면 여운이 길게 남는

성격인데 '애프터썬'은 여운을 아예 전동 드릴로

제 마음에 갖다박은 느낌입니다

 

어쩌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있는 영화지만

극장을 나서면 마음속을 뭔가 강하게 울리는,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는 영화였습니다

 

common_20230223_114558.jpg

 

그나저나 다시 보고싶은데 또 우울해질까봐 고민되네요ㅜㅜ

 


profile 하지무

인생 영화 <로마>, <1917>, <사울의 아들>,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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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녕 2023.02.23 12:20
    이런 잔잔한 영화 좋아해요. 하지만 잘 안 보는 이유가 이런 영화가 천천히 은은하게 감정에 스며들어서인 거 같아요 ㅜㅜ이 감정을 잘 금방 탈탈 털어버리면 상관없지만 스며든 감정은 아주 오랫동안 절 괴롭혀요 ㅜ 사실 이 영화보려다가 안 본 이유입니다. 힝 ㅜㅜ
  • @유녕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02.23 12:28
    그쵸 드라마 마지막회 봤을때랑 비슷한 감정.. 그래도 날잡아서 한번 보시는거 강추드립니다ㅎㅎ 놓치긴 아까운 영화같아요
  • 스턴트맨마이크 2023.02.23 12:28
    신나게 보고 날려버리는 영화도 좋지만, 계속 머리에 도는 영화들도 좋더라구요
  • @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02.23 12:34
    기분에 따라 골라보는 맛이 있죠 :) 범죄도시2가 딱 전자와 같은 영화였어요
  • @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02.23 15:24
    제가 아직 20대 중반인데 10~20년뒤에 다시보면 무슨 기분일까 생각도 드네요
  • profile
    Shargra 2023.02.23 19:11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정말 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 @Sharg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지무 2023.02.23 20:36
    부모님을 일찍 떠나보낸 사람이라면 더더욱 보기 힘들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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