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컨드 슬램덩크는 나올까요?
일본과 한국의 흥행을 봤을 때,
그리고 제목의 네이밍을 봤을 때
당연히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찐팬분들은 안나올거라고 예상하네요..?
특히 리소스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리소스를 구매해야 할지 이거 원 ㅠㅠ
더 세컨드 슬램덩크는 나올까요?
일본과 한국의 흥행을 봤을 때,
그리고 제목의 네이밍을 봤을 때
당연히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찐팬분들은 안나올거라고 예상하네요..?
특히 리소스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리소스를 구매해야 할지 이거 원 ㅠㅠ
리소스에 감독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슬램덩크 엔딩 타이밍은 계획한 대로 낸 거지만 독자들에게 상처를 준 거 같아 부채감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1억부 돌파 기념 광고도 내고 10일 후도 그려봤지만 계속해서 마음에 걸려있었는데 만화가로서의 건강도 안 좋아져 배가본드와 리얼 모두 게재 페이지가 줄어들었다. 이때 만화 외의 장르로 독자들에게 기쁨을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도전한 게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라고 하네요.
연재 당시 송태섭의 이야기를 다 그려내지 못했다는 미련도 있어서 주인공은 송태섭으로 결정한 것이고, 더 퍼스트의 의미는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의 연장선이 아닌, 만화책과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나무로 슬램덩크 2가 아닌 독자적인 생명으로 바라봐주길 원해서, 기존 독자·시청자분들이 슬램덩크를 처음 보던 때의 설렘을 다시 한번 느껴줬으면 좋겠다 등 여러 가지 중의적인 표현으로 달았다고 합니다.
2시간 분량을 0.1초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하며 심지어 성우들의 뉘앙스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는데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했으니 이노우에 감독도 이제 다 털어내고 만족하는 엔딩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소스를 읽으니 확실히 슬램덩크를 마무리지었다는 느낌인지라 더 세컨드는 없을 거 같습니다. 슬램덩크 굿즈 웬만한 건 다 모았는데 리소스는 슬램덩크 감독판을 보는 느낌이라 제일 만족스럽네요. 추천합니다!
흥행 때문에 뒷 이야기를 만들 작가였으면 이미 만화 연재 당시에 드래곤볼처럼 더 더 뒤를 만들었을겁니다. 그때가 정말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최고의 인기였거든요. 그걸 거부하고 연재중단에 가깝게 팬들의 기대를 다 무시하고 마무리를 지었고, 지금은 송태섭서사를 넣어서 마무리를 완성도있게 끝냈는데 더 잇는다는건 글쎄요 ㅎㅎ 그건 슬램덩크 찐 팬들에게 더 실례라고 생각할것 같네요. 감독이 혹 그런마음이 들어도,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네이밍은 여러 뜻이 있습니다. 제일(최고)의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자신이 직접 만든 첫번째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가드인 송태섭(포인트가드의 숫자가 1번)의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솔직히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돈때문에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또 하지말고, 배가본드와 리얼이나 마무리지었으면 좋겠네요. 몇 년째 휴재인지... 이 작가 만화 중 제대로된 마무리가 그나마 슬램덩크 뿐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