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의 플레인을 봤습니다,
삼류CG가 난무해서 저예산이구나했습니다. 보고나서 찾아봤는데 제작비가 2500만불정도 된다고 하니 만듦새가 이해가 갔습니다.
근데 이 CG빼고는 매끄럽게 제대로 킬링타임 해주는 영화네요.
군더더기없이 엔딩까지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발암 캐릭터도 나와주지만 짧고,
인간적으로 용서할수 없는 놈이 제대로 어그로 끌어주고, 허투루 쓰는 거 없이 잘써먹고 잘 마감합니다. 캐릭터 배분을 잘해서 부담없이 매끈하게 진행되는 상업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보면서 한국영화도 이정도는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 이런 정도 킬링타임해주는 상업 영화가 많이 나오는 시기가 올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플레인, CG만 빼면 킬링타임하기에는 최적이네요.
한산한 고속도로 탄 느낌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