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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_205446.jpg

어릴적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의 수많은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흥미를 꽤나 얻었었고 여태까지도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감독 중 하나인지라 파벨만스에 대한 수많은 압도적인 호평들에 보기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기대보다도 훨씬 더 좋았습니다. 그야말로 Cinema 그 자체네요. 

 

파벨만스는 장르 구분없이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써 수많은 영화들을 만들어오시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 스스로의 지극한 개인사,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출, 음악, 연기, 시나리오, 촬영 등등 뭐 하나 빼놓을 구석 없이 거장의 터치가 가득 담긴 탁월한 영화의 완성도에 드라마 장르지만 2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몰입하였고 감명깊게 봤네요.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에 빠져들게 된 계기, 영화에 대한 불타는 애정, 영화라는 예술이 삶에 미친 거대한 영향, 희노애락이 모두 담긴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성장 등등을 솔직하고 절절하게 보여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나니 저도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올해 첫 별 5개 영화는 파벨만스입니다. 영화를 사랑하신다면 꼭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빌론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줄 영화에 관한 영화입니다.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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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3.03.19 00:42
    오.. 기대되네요
  • @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3.19 00:50
    아카데미 무관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마음같아선 최소 감독상 정도는 챙겨드리고 싶네요
  • profile
    썽미니 2023.03.19 00:47
    공감합니다!!저도 아직 구체적인 포인트들이 다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뜨거워지네요..... 보통 영화 속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고 하지만 이 영화는 인생의 희노애락 속에 영화가 담겨있는 영화팬,영화광들을 대표해서 영화거장이 영화와 삶에 보내는 러브레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담주에 부모님과 2회차 가야겠네요...
  • @썽미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3.19 00:52
    부모님과 같이봐도 참 좋겠네요 저도 개봉하면 2,3회차 무조건 가야겠습니다
  • 영화세상 2023.03.19 00:52
    정식 개봉하면 꼭 챙겨봐야겠네요~
  • profile
    초코무스 2023.03.19 01:09
    진짜 엔딩에서 미국처럼 일어나서 박수치고 싶었던 1인 입니다.
  • 까이유 2023.03.19 01:20
    저도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 Westside 2023.03.19 04:17
    캬~~~~ 드디어 최고의 평을 보게 되네요.
    어제 토요일 일이 있어 못보고 화요일에 보는데, 다시 눈이 번쩍여지네요. ^-^
  • profile
    EXECUTIONER2024 2023.03.19 07:43
    막줄에 공감합니다
  • profile
    아슈파파 2023.03.19 11:51
    와우~ 별 다섯개! 기대됩니다!
  • profile
    괴물 2023.03.19 12:55
    저도 보고나서 너무재밌어서 자전적에 드라마장르라 지루하지않을꺼했는데 전혀아니더라구요
    보고나니 감독상을 왜 못타신건지 아까움
  • profile
    NinaK 2023.03.19 12:56
    요즘 바쁘기도 하고 씨네필이라고 스스로 자처하지도 않는지라 볼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글쓰신 거 보니 그래도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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