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상으로는 열심히 사는 자녀둘 키우는 엄마가 인생이 꼬여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는데..

저는 좀 다른 관점으로 봤어요

엄마가 좀 이기적인 모습이었어요


어떠한 과정으로 이혼을 했는지 그런건 영화상에서 나오지 않아서 이부분은 빼고 영화상에서 느낀점을 말해보자면..


주인공이 엄마는 아이들 좋은 환경에 키워야 한다는 이유로 파리 근교로 이사도 가지않고 파리에 호텔에 출근을 강행하죠

그러나 파리내 시위로 인해 출퇴근이 힘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뻔뻔한 모습도 보였어요


그럼 직장을 집근처로 구하면 되는데 그건 또 싫다고 하고요


여기서 제가 느꼈던건.. 저런 환경에서 크는 자녀가 진짜 행복할까? 였습니다

영화상에도 뜻대로 풀리지않자 자녀에게 화내는 모습도나오고, 관리 소홀로 자녀가 다치는 모습도 나오죠 (아! 아이들이 정신없는 모습도 나오죠)


직장내 모습도 그래요

자기 위치를 이용해 후배 직원을 이용하고..(후배는 그일로 짤리죠)

무단 외출에, 쓰지말라는 물건 그냥 막 써버리고.. 회사 서비스를 자기 멋대로 이용하질않나..

아무튼 결국 쫓겨나 버리죠


면접이 잘 풀려 해피엔딩으로 끝난거 같지만

결국 대충 어떻게 되겠지의 삶같이 보여 참 안타까웠네요

(제가 참 싫어하는 스타일중에 하나여서 더 싫어 보였나봐요)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5/3.5

common_20220821_084825.jpg



샤랄

드디어!! 대구 아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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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여우 2022.08.21 08:53

    저도 그렇게 봤어요 ㅋ 뻔뻔하고 이기적. 본인에게만 관대, 타인에게 끼치는 피해는 미안하지 않음 ㄷㄷ

  • @사막여우님에게 보내는 답글
    샤랄 2022.08.21 09:23
    자녀둘을 키워서 힘들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기에는 너무 많이 갔어요
  • @사막여우님에게 보내는 답글
    비상할결심 2022.08.21 09:37

    갑자기 처음본 흑학부형에게 들이댐~

  • @비상할결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hargra 2022.08.21 10:23
    정확히 말하면 두 번째 만남이었죠.
    처음엔 파리 가는 길에 카풀 얻어 탔고,
    알고 보니 애들 친구 아빠였구요.
  • profile
    Shargra 2022.08.21 09:20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죠.
    엄마라고해서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지도 않구요.
    그런 모습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더 사실적이고 풍부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Shargra님에게 보내는 답글
    샤랄 2022.08.21 09:29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당이 안되면 포기하는것도 용기라고
    모든사람이 이기적인면은 있지만 절제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죠
    이 절제의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각자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생긴다고 생각하고요
  • profile
    하빈 2022.08.21 09:46
    저도 그래서 상황은 이해하고 잘 풀어져서 애들과 함께 살 숨통은 트인 것 같으니 다행이라 생각해도 여주에게 감정적으로 온전히 이입하진 못했어요. 어쨌든 자신 때문에 아이둘 키우는 다른 싱글맘을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키기도 했고요. 

    그것과 별개로 파업을 밥먹듯 하고 저렇게까지 상황을 만드는 프랑스란 나라는 항상 여전히 이해가 안 되고요ㅎㅎ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슈르 2022.08.21 10:23
    프랑스 혁명의 나라 아입니까.....ㅎㅎ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샤랄 2022.08.21 10:24
    저도요..아이 둘키우니 힘들겠지라고 생각할려해도 너무 이기적인 모습에 좀 짜증도 나더라고요
    감당안되면 포기하던지 타협하던지 해야할텐데 그것도 안하고 끝까지 버티다가 직장도 짤리고.. 참.. 딥답하더라고요
    그리고 프랑스가 그렇게 파업을 많이 하나요? 처음 알았네요
    프랑스 국민들 답답하겠네요.. 아니 일상이어서 그러려니 할려나요?? ㅎㅎ
  • 아슈르 2022.08.21 10:23
    그렇게 보이기도 했는데 아마도 감독의 연출이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 이런 엄마들의 모습도 많고 사회인의 모습이 많으니 인생은 이런 것 같다........ 정도의 연출 같습니다. 실제로는 좋아 보이지 않지요.
  • @아슈르님에게 보내는 답글
    샤랄 2022.08.21 10:26
    저도 여주 상황과는 별개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만큼 여주가 연기를 잘했다는 의미더 되고요
    프랑스 사회을 잘 모르지만 어째든 연출은 마음에 들었어요
  • profile
    휘랑 2022.08.21 10:23

    의도적으로 양가감정 느끼게 보여준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 @휘랑님에게 보내는 답글
    샤랄 2022.08.21 10:27
    음.. 그럴 수 도 있겠어요
    후기보니 표면적인 상황에 포커스를 맞춘글들이 많아 저는 좀 다른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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