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른 회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오늘처럼 사람 차고 넘치는 주말에는 정말 앉을 곳이 하나도 안 나오더라고요..
엄마가 팝콘 드시겠다고 해서 팝콘이랑 콜라 샀는데 앉을 데가 없어서 엄마는 안마라도 하라고 의자에 앉혀두고 저는 팝콘이랑 콜라 가지고 한참을 서 있다가 입장했어요ㅠㅠㅠㅠ그러다보니 막상 영화보러 들어가서는 진이 빠져서 멍때렸네요ㅋㅋㅋㅋㅋㅋ
매점 손님을 위한 좌석입니다 이런 거 써붙여봐도 뭐 어차피 지켜지지도 않고...그냥 쇼핑백 이런거 올려두고 사라진 사람도 있고ㅠㅠㅠ카페에 가있으려고 했는데 콜라에 팝콘에 다 들고 30분만 앉아있으려니 그것도 애매하고....? 아무리 배짱 장사라지만 티켓 값에 매점 값에 올릴 건 다 올리고 서비스 질은 떨어지는 이런 극장들이 늘어감에 참 아쉬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산역 대합실에 앉아있다가 시간 맞춰 올라가기도 합니다 ㅠㅠ....
기다릴만한 자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