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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밑에 글을 보고 저도 쓴소리 했는데요, 전문을 보니 밑에 글에서 기사중 딱 옮겨적으신 부분이 좀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있고 나머지는 반성하는 듯한 인터뷰였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자신이 글쓴게 어떻게 보일지 몰랐다는거 자체가 글쓰는 사람으로써의 자질이 있는가 싶지만요. 앞으로 20자평으로 예능하려하지말고 정보를 전달하셨으면. 클릭해서 안가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중복이지만 내용을 옮겨적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86679?sid=103

 

-----------------------

 

- 이런 자리를 요청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우선 공개 사과하고 싶었다. 특정인 관련 오해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그 특정인이 저와 같은 일반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만, 박성광 감독은 연예인이니까 그런 오해가 남아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22일 새벽 박성광 감독의 선배 개그맨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박 감독님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일이 제 의도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어서 공개적으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오해라면 어떤 오해인가.

"오해도 오해지만 사과를 하려는 것이다. 제 표현 자체가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다. 그 문장을 쓴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박성광이라는 신인 감독뿐 아니라 영화 일을 하는 다수의 분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 그 오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제가 긴 비평도 쓰지만 20자 평엔 많은 말을 담을 수 없다. 이번엔 너무 많은 걸 그 한 줄에 담으려 한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세긴 하지만 특정인을 비하한다거나 특정 직업에 계급적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고 쓴 게 아니다. 하지만 주변 분들, 심지어 지인들 의견을 들어보니 그렇게 읽힌다고 하더라. 아, 그렇다면 내가 잘못 표현한 것이구나 생각하게 됐다."
 


- 그렇다면 해당 문장엔 정확히 어떤 의도를 담고 싶었던 건가. 

"크게 두 가지였다. 저도 평론가로 일하기 전에 일반 기업에서 10년간 일하다가 이쪽에서 25년 정도의 경력을 쌓았다. 이쪽에 와서도 (영화 관련 글을 쓴지) 8년이 지날 즈음 평론가라는 직함을 갖게 됐다. 하지만 전문 직업인으로서 한 경계를 넘어서 독자와 만나고 관객과 만나는 건 다르다. 예를 들어 당장 내일 제가 개그 프로에 나간다고 해서 개그맨이 될 수는 없듯 말이다. '만만하다'라는 표현의 어감이 좀 그랬을 수는 있겠지만, 한 분야를 월경할 때는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엔 변함은 없다.
 
또 하나는 한국영화산업의 위기와 관련한 거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위기가 온 것엔 만듦새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웅남이>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큰 배급사(CJ CGV)를 통해 공개되었다. 거기서 배급을 맡는다는 건 어지간한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며, 상업영화라고 해도 제작 규모나 만듦새를 인정받는 극히 몇몇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올해 거기서 배급된 한국 극영화라고 해봐야 몇 편 되지 않는 건 그래서다. 기회를 얻는 극소수의 영화만이 선택된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의 묘를 살려야 한다는 뜻도 된다. 기업 입장에서 나름 기준이 있겠지만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과연 <웅남이>가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국 극영화 가운데 그럴 만한 위치에 오른 작품일까, 여기서 질문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런 위기의 시기에 시장과 산업에 대해 얼마나 방만한 태도로 임하고 있는 것인지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다."

 

 

- CJ CGV를 비판하는 의도가 컸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특정 회사라기보단 영화 산업 자체가 피폐해져 있고, OTT로 작품이 넘어가는 상황이잖나.  그 직업을 계속하려면 이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이런 때에 좋은 한국영화가 나와도 모자랄 판에 관객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영화가 계속 걸린다는 게 문제라고 봤다. 그게 계급적 시선이 되어버린 것이다.
 
평론가가 개그맨을 하대할 이유가 없다. 제 표현에 개그맨분들이 집단적으로 화가 났다는 말을 들었다. 오해를 살만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고, 일반인들이 화를 내는 것도 뭐 그러려니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삶에서 그냥 화풀이하는 것 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몇몇 영화업계 분들이 비아냥거리더라는 반응을 전해 들었을 때는 안타까웠다. 스스로 되돌아 보자는 뜻이었는데, 만듦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거였는데 개그맨에 대한 선민의식이 있다고 해석한다면 슬픈 일이다."
 


- 22일 새벽에 연락왔다는 해당 개그맨과 어떤 대화를 나눴으며, 지금의 설명대로 생각을 전했는지.

"(해당 개그맨은) 2020년 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프로의 진행자였다. (전화와서) 저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사실 한국이든 해외든 희극인을 바라보는 오랜 편견이 있는데 당사자들은 그걸 더 느끼는 것 같다. 지금처럼 이야기 했다. 근데 왜 자꾸 사람 아프게 해놓고 변명만 하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아, 공개적으로 사과해야겠다 싶었다. 정말로 그 문장을 쓸 때 그렇게 읽힐 줄 상상 못 했다. 나름 마지막 단어는 제 딴에는 섬세하게 쓴 건데 이젠 변명 못하겠다.
 
사실 박성광 감독을 2020년에 만났었다. 술자리나 차를 마시는 자린 아니었고 본인 영화를 봐달라며 의견을 묻는 자리였다. 단편 두 편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 개그맨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정도로 탄탄하더라. 물어보니 영화 연출을 전공했더라. 계속 작업하실 거냐 물었고, 장편을 만들 거라고 하시기에 잘 준비하시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거라 말했다. 그러니까 제가 그분 경력도 모르고 폄훼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이번 작품이 아쉽다면 본인의 데뷔 욕망, 목표만큼은 잘 안 나온 거였다."

 

"표현에 더 조심하겠다"

 

  
- 박성광 감독이 한 줄 평을 보고 한 인터뷰에서 "평론가분들이 절 싫어한다. 저는 천재가 아니다.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살아야만 하는 부족한 사람이다"라고 반응했는데 혹시 아시는가.

"다른 분이 보여줘서 봤다. 가장 마음 아픈 게 평론가들이 자길 싫어한다고 한 대목이었다. 절 포함해서 다른 분들까지 확장되도록 한 게 미안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는 감독들이 있다. 사람인지라 선호도는 있을 수 있지만 사석이 아닌 공개적으로 특정 개인에게 감정을 싣는 건 좋은 행동이 아님을 잘 안다. 심지어 박성광 감독은 이미 만난 분이고 잘 되길 바란다는 말까지 했는데 말이다. 
 
<씨네21>을 통해 사과할까도 했지만, 우리끼리 변명하는 것 같아서 믿을 수 있는 다른 기자와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씨네21>에도 엄청나게 항의 전화가 온다더라. 자기들이 게이트 키퍼(편집과정에서 사실관계나 표현 등을 검증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것) 역할을 잘 못했는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더라. 저도 표현법에 있어 더욱 신중하게 임해야겠다. 사실 20자 평 초반 때야말로 신중하지 못했던 시기지. 그때 욕도 많이 들었다. 표현에 있어서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혹시 박성광 감독에게도 직접 사과했나.

"아까 언급한 개그맨이 박성광 감독과 아주 친한 사이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여리시고, 저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들었다. 심지어 무서워한다고까지 하시더라. 그래서 더욱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 그간 한 줄 평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어떤 과정을 통해 한 줄 평을 쓰는지 궁금하다.

"평론계에서도 단평에 대한 다양한 비판이 있다. 모 감독으로부터 자기 영화에 한 줄 평을 하지 말아 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자 평의 한계를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긴 글을 안 읽는 시간이 오래 지속됐고 이젠 단평의 가치가 일정 부분 고정화된 것 같다. 이번에 보니 이용철이 긴 글을 쓴 적 있냐는 반응도 있더라. 그만큼 20자 평의 영향력이 큰 것 같다. 그게 한편으로 힘들기도 하다. 일주일에 네다섯 편의 20자평을 보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평론은 에세이와 같은 문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떤 분은 딱딱하고 기계적인 글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전 문학 장르라고 본다. 그래서 이왕이면 아름다운 문장이면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제가 20자 평을 가장 길게 쓰는 사람이기도 하다. 영어나 기호로 쓴 적도 있고, 글자 초성만으로 적었다가 통과가 안 된 적도 있다. 
 
결국 제가 쓴 거니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 분량이 한 줄이라고 쓰는 과정 자체가 짧진 않다. 영화 보는 내내 생각할 때도 있다. 이번에 <파벨만스>를 볼 때도 너무 좋아서 보는 내내 한 줄 평을 더 고민했다. 그만큼 즐거우면서 고통이기도 하다. 가끔 지인에게 의견을 물을 때가 있는데 매번 그럴 수도 없고. 이번 경우처럼 저 혼자 생각하다 보내면 사고가 날 때가 있다. 앞으로 자중하고 신중하게 하려고 한다."


profile 카시모프

별들 사이를 여행하는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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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best 카시모프 2023.03.28 02:32
    말 줄이는데 별로 재능이 없나봅니다. 20자평이 그래서 그모양인지도.
  • best SP 2023.03.28 03:02

    전문을 봐도 이 사람이 20자평으로 보여왔던 행실을 생각하면 코웃음만 나옵니다
    무엇보다 자중, 신중하겠다는 사람이 일반 대중들(20자평이 실리는 잡지의 독자이기도 하겠지요)
    이 화를 내는 이유가 불행한 삶에 대한 화풀이라고 치부하는 건 이미 선을 아득하게 넘은 겁니다

  • best Golgo13 2023.03.28 02:31
    말이 기네요 그냥 깔끔하게 실언 사과하면 되는데
  • best Golgo13 2023.03.28 02:31
    말이 기네요 그냥 깔끔하게 실언 사과하면 되는데
  • @Golgo13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best 카시모프 2023.03.28 02:32
    말 줄이는데 별로 재능이 없나봅니다. 20자평이 그래서 그모양인지도.
  • best SP 2023.03.28 03:02

    전문을 봐도 이 사람이 20자평으로 보여왔던 행실을 생각하면 코웃음만 나옵니다
    무엇보다 자중, 신중하겠다는 사람이 일반 대중들(20자평이 실리는 잡지의 독자이기도 하겠지요)
    이 화를 내는 이유가 불행한 삶에 대한 화풀이라고 치부하는 건 이미 선을 아득하게 넘은 겁니다

  • @SP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3:08
    저도 나름 반성하는 생각으로 인터뷰하려고 한건 둘째치고, 평론가의 자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글이 어떻게 보일지도 모르고 오래고민하고썼다는점이나, 그렇게 오래 고민하고 쓴20자평이 악플러와 별 다를바 없으면 재능도 없는거죠.
  • profile
    Billlie 2023.03.28 03:07
    평론가가 개그맨을 하대할 이유가 없다. 제 표현에 개그맨분들이 집단적으로 화가 났다는 말을 들었다. 오해를 살만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고, 일반인들이 화를 내는 것도 뭐 그러려니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삶에서 그냥 화풀이하는 것 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

    적어도 댁 인생보다는 행복하다고 자부합니다
  • @Billli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3:12
    '일반인-화'이부분은 평소 생각이 그대로 나온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말하면서도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거 같아요.
  • profile
    PIFF 2023.03.28 03:21
    일반인들이 화를 내는 것도 뭐 그러려니 한다.

    ㅡ.ㅡ;;;

    이쪽 저쪽이란게 개그맨을 비하해서 독자들이 열받은게 아니고, 일반인과 영화인을 나누는듯한 뤼앙스라 독자들이 분노한건데 이런식으로 사과를 하는건..
    글 쓴다는분이.. 다른분께 보여주고 감수도 좀 받으셔야할거 같네요.
    주저리 주저리 쓸데없는 말만 늘어 놓은듯.
    자신이 쓴 그 한문장의 본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네요.
  • @PIFF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3:27

    자기딴에는 영화사나 배급사 전체에게, '이 영화판이 그렇게 만만하게 영화를 골라도 되느냐, 그러니까 한국 영화가 침체되는거 아니냐'라는 식의 비판이라고 했다는데, 전 그말도 여전히 감독에게 상처되는거 같은데요 ㅎㅎ 마치 낙하산으로 유명하니까 걍 투자받았다는 뉘앙스와, 아예 개봉할 투자받을 가치도 없다는 뉘앙스를 동시에 주는데...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엎어치나 메치나...
    씨네21에 항의전화 오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런 자극적인 멘트를 알고도 내보낸거니까요. 솔직히 이용철 평론가 말고도, 대부분의 평론가가 자기맘에 안들면 악플수준으로 글쓰고 이야기하는거 좀 그래요. 재미 없었어도 공들여 분석해주는게 프로평론가 아닌가요. 앞으로 지켜봐야죠. 무슨글을 쓰는지.

  • BP 2023.03.28 06:36
    변명 구구 절절이네요
  • @BP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6:39
    저렇게 줏대(?)가 없는 악평이라니...
  • profile
    클로저 2023.03.28 06:55
    혓바닥이 기네유 딴 직업 알아보시길~
  • @클로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6:57
    이렇게 길게 인터뷰했는데도 진심(?)을 못담는거보면 별로 말을 잘 못하나봅니다
  • 안녕하세요구르트 2023.03.28 07:27
    나ㅡㅡ락
  • @안녕하세요구르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7:44
    변명을 할수록 꼬이는 기분이..
  • @카시모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안녕하세요구르트 2023.03.28 07:51
    그 옆동네 멋진세계 시사때 뵜었는데 별로 호감은 안가는....
  • 아린 2023.03.28 07:41
    퇴출시켜야 합니다
  • @아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7:43
    계속 쓰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런 평은 경력 25년 아니어도 할텐데.
  • 뭉뭉이 2023.03.28 07:49
    이번에만 그런것도 아니면서 이번엔 일이 커지는것 같으니까 사과하는걸로밖에안보이는데, 평소 이 분 평 보면 몰랐다라는 말들이 좀 웃기긴하네요. 매번 비판받아왔는데 그것도 모르셨을지.. 몰랐다라는 말로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지요...
  • @뭉뭉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7:51
    매번 '행복하지 않은 일반인의 화풀이'로 생각하셨나보지요...
  • profile
    스포일러 2023.03.28 08:03
    제일 중요한건 당사자한테 사과도 안하고 공개사과로 면피 할 생각만 하는게 제일 극악하네요. 거기에 하지 말아야 할 개인간의 이야기도 맘대로 공표해버리네요.

    이 사과문에 대한 한줄평입니다.
    [사과문을 빙자한 2차 가해]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03.28 08:13

    '지금처럼 이야기 했다. 근데 왜 자꾸 사람 아프게 해놓고 변명만 하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아, 공개적으로 사과해야겠다 싶었다. ' 이말을 보니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는 거 같네요...

  • profile
    구보씨 2023.03.28 08:37
    저는 이 평을 필터링하지 않고 그냥 게재한 씨네21도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사과할거면 수정을 하든가 삭제를 하든가;
  • profile
    킹받네 2023.03.28 08:42
    추하네요 끝까지
  • pro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3.03.28 09:05
    씨네 21 정기구독중인데.. 구독 끊을까.. 쟤 한줄평 매번 실리던데
  • 수호다비 2023.03.28 09:06

    필터링 안 하고 내보낸 씨네21도, 단독인터뷰로 '사과의 판'을 깔아주고 형식만 갖출 뿐

    구구절절한 변명과 여전히 일반인, 개그맨, 영화계 급을 나누는 관객 비하 발언을 사과인 양 열심히 포장해서 기사 게재한 오마이뉴스도

    ㅇㅇㅊ 편들어주기나 다름없습니다, ㅇㅇㅊ은 ㅇㅁ 운영진의 추악한 실상을 다시금 입증해주네요

  • profile


    예전에 구혜선 감독 영화 다우더에도 저런평 남겼던데 마치 이번에만 실수한 척하는거 너무 역겹네요
  • 인생네컷 2023.03.28 09:08
    씨네21하고 저 평론가는 끼리끼리 잘 만났네요. 작품이 아닌 감독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발언과 그걸 그대로 게시하는 영화잡지..게다가 사과문이 아니라 횡설수설문ㅋㅋㅋ
  • profile
    아스탄 2023.03.28 09:19
    원래 할 말이 없으면 잔말이 길어집니다.
  • profile
    피클주 2023.03.28 09:44
    사과 인터뷰라길래 이렇게라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읽으러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 뿐이라 실망스럽네요 ㅠ
  • profile
    비나리 2023.03.28 09:46
    뭐가 오해라는건지.. 걍 잘못했다 하는게 힘든가
  • profile
    arte 2023.03.28 10:47
    제가 꾸준히 싫어하는 평론가입니다. 긴글이라도 잘쓰면 모를까 솔직히 씨네21도 책임이 있어요. 종이책 시대가 가버렸다고 부진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직이 문제인거죠.
  • @arte님에게 보내는 답글
    조동필 2023.03.28 13:10
    솔직히 저게 무슨 평론가 한줄평인지 모르겠네요. 일반인도 쓸 수있는 말 찍 써놓고 평론가 타이틀만 있으면 다인가 싶어요.
  • profile
    재키 2023.03.28 11:15
    너무 늦게 터지긴했네요. 이제라도 퇴출절차를 밟아야되는데.. 어찌될지..
  • 덕질생활하기 2023.03.28 12:44
    구구절절 변명이 기네요 핵심이뭔지모르고 계속 빙빙돌려서말하고, 깔끔하게사과하는법부터 배우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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