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3. 20:50 작성글
오스틴 버틀러가 어느 인터뷰에서 얘기하길
12살때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의 스크립트 처음 보고 반해서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단 생각했다는데...
진짜로 그 이후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에 출연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캐스팅 됐는지 비하인드가 너무 궁금하네요.
웃기는게 영화 엘비스에 매니저 대령이 엘비스 신변보호를 걱정(하는 척) 하며 보는 신문 1면에
샤론 테이트가 살해당한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데,
그 샤론 테이트가 나오는 영화가 원스 어폰~ 인 거고
그동안 디즈니 청춘물이나 뮤지컬 단역만 해온 오스틴이 처음으로 대작 그것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처음 캐스팅된 거였더군요.
원스 어폰~ 에 오스틴은 찌질한 맨슨 패밀리의 말타는 히피역으로 나왔는데
이 찌질남이 불과 2년 뒤 완벽한 엘비스 연기를 하게 될 줄이야!!!! ㄷㄷㄷㄷ
그의 연기변신이 진심 놀랍기만 합니다. 👍👍👍
원스 어폰~ 에는 브래드 피트가 길에서 히치하이킹으로 만나는 아주 매력적인 히피걸 푸시캣이 나오는데
마가렛 퀄리 (Margaret Qualley)
그녀의 언니가 바로 탑건 밥의 여자친구더군요. ㄷㄷㄷㄷ
놀라운 건 둘다 헐리웃 배우의 2세란 점.
밥역의 루이스 풀먼의 아버지는 배우 빌 풀먼이고
여친의 엄마는 배우 앤디 맥도웰 ㄷㄷㄷㄷㄷㄷ
세상에나.. 딸들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오스틴 버틀러 때문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를 보다가 재미난 사실, 얽히고 설킨 관계들 알게됐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