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인데... 때마침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이날 일본에서 개봉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항 가기 전에 팜플렛만이라도 구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도호시네마 난바에 들렀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이때부터 마리오 모자는 물론 코스프레까지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그러던 도중 얼떨결에(?) 오사카 지역 방송국 인터뷰까지 받게 됐습니다. 저도 영화 보러온줄 알고 보러왔냐 물었는데 제가 한국에서 관광온거라고 팜플렛만 사러 왔다, 한국에서는 이틀 전에 개봉했다라고 대충 얘기를 했는데 한국에서도 영화하고 마리오 게임이 인기가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 전 아직 영화를 안봐서 적당히 인기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영화관 안에 들어갔더니 (사진엔 없지만) 직원분들이 마리오와 루이지 모자를 쓰고 기다리고 있었고, 굿즈샵에선 벌써 마리오 영화 굿즈와 그걸 사러 온 사람들이 줄을 좀 섰습니다. 저도 이때 팜플렛하고 굿즈 좀 샀는데... 나중에 한국 가서 자세히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