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 이 영화가 명작이 될 거라고 확실하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영화의 엔딩인데...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의 원작은 사실상 영웅서사를 비판하는 내용이라 엔딩이 일종의 상처뿐인 승리 분위기가 날 거라는 거죠. 즉, 영웅서사를 변조해서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선사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결말이 될 거라는 겁니다.
P.S. 굳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언급한 이유는 이 두 편이 올해의 스페이스 오페라 대표영화들이 될 거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