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더 원더랜드] 싱 위드 미&GV

밴드 자우림의 팬은 아니고 플래시, 엘리멘탈 코돌비 예매를 위한 새로고침 중에 우연히 자우림 GV 상영 회차를 보고 예매 했습니다.

처음 오티가 나온다해서 오티만 받을까말까 했던

팬이 아닌 내가 과연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했던

영화였는데 돌비시네마관에서 GV까지 한다니 꼭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보컬 김윤아님과 베이스 김진만님 두분만 알고 있었는데 이젠 기타 이선규님까지 알게 됐네요.

영화 속에 나오는 곡들이 방송에서 많이듣던 히트곡들이라 일부러 자우림 노래를 듣지 않은분들이 아니고선 익숙하게 알만한 노래여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진 자우림의 노래를 그냥 듣기만 했는데 이젠 가사와 멜로디, 감성까지 곱씹으면서 들을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싱 위드 미 상영이라 같이 노래를 부르지 않아서 아쉬워 하시던데 저는 돌비관이라 그런지 오히려 마지막만 노래 부르고 영화는 조용히 감상해서 좋았습니다.

괜히 돌비 스피커를 싱어롱에 쓰면 아까운 기분이ㅋ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이니 안맞으시면 패스하세요)

좌석이 좋아서 카메라를 가져갔는데 영상을 찍어서 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컴퓨터를 고치면 언젠가는 꼭 영상 업로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25주년 공연때 의상 그대로 입고 등장!

김윤아님 실물로 봐도 마르고 마르셨더라고요.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교가 너무 많으시고 팬들에게 한명씩 인사 다 해주시고 대답도 다 해주시고 친절 감동쓰나미♡

이선규형님 진짜 가장 큰 형님이라 하셨는데 막내스러운 잔망스러움이....ㅋㅋㅋㅋ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마이크가 말썽이었는데 마이크 덕분에 이선규님이 큰 웃음 주셔서 돌비관 gv의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겨울에  자우림 공연 있다 하셨으니 총알 준비하고 가야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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