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해피엔딩을 좋아하고 내용도 밝은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스파이더맨은 재미가 있어도 좋아할 수가 없더라구요.
언제나 가정사가 있고 불행하고 자기희생적인..
이번 영화에선 심지어 아주 그냥 그게 공식 클리셰라고 못 박아버려서 더 그렇네요..
홈스파는 좀 꿈과 희망이 가득하더니 결국은 절망이었고..
이번 어크로스는 3편이랑 나눠지는걸 알고 갔으면 괜찮았을텐데 모르고 가서 끝날때가 된거 같은데 내용이 자꾸 끝이 안보이니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내용은 화려하고 여전히 독보적이긴 했지만 결국은 빌드업용 영화
스파이더맨은 볼때마다 아픈 손가락이네요
행복하게 해주세요..
*근데 피터 아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