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범석 전문기자] 최근 열린 ‘공조2’(감독 이석훈) 블라인드 시사가 속칭 ‘빵 터졌다’고 한다. CJ ENM이나 JK필름 같은 주최 측 스피커가 아닌 3인칭 관찰자들이 평점 9점(10점 만점) 이상의 만족도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져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블라인드 시사는 작품의 흥행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적중률 높은 모의고사다.
흔히 공짜로 남들보다 먼저 영화를 보여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워라밸이 중요해진 요즘, 일부러 저녁 시간을 내고 약속까지 조정해 영화를 봤는데 뻔하거나 노잼이거나 낚였다는 생각이 들면 괘씸죄가 발동해 평점의 염도가 매우 짙어진다. 짜고 자비 없는 야박한 점수를 적어내기 때문에 마케팅팀이 언론 시사만큼 바짝 긴장하는 게 바로 블라인드 시사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620721
공조1 재밌게 봐서 그런지 기대되네요ㅎㅎ
보러가기전에 다시보기로 복습까지 완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