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덕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 줄 평을 남기자면요...
명은이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
2시간 내내 흐뭇하게 감상을 했습니다.
한 편 으로는 어린 아이로서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심리로 봐주겠지만...
회사원 인터뷰하면서부터 사진으로 조작까지...
초등학생이 저렇게 까지 한다고? 싶으면서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제대로 잡아주는 사람 없이 약간 삐딱선을 타게 되면
이런 애들이 사이코패스가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무섭기 보단 초딩이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상처 받을 수 있는 부조리이니 좀 알아달라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영화 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