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를 전에 봤는데 옆에 아주머니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서로 깔깔 잡담하면서 웃으시길래 "친구분들이랑 극장 나들이 오셨구나"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그전까지는 괜찮았지만 영화 시작하면서도 뭐 나올때마다 " 어머 어머", "아직 한명 더 있네~" 이런식으로 리엑션을 하시는데.. ㅠㅠ
왜 이렇게 된건지 추측하면서 봐야할때도 입으로 의견을 내시면서....
다들 조용히 숨죽이며 긴장하는 씬에도 저렇게 반응하시니 솔직히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몰입이 확 죽어서 슬슬 화가...
어르신들이라 안좋게 생각안하려해도 진짜... 너무 싫었습니다
이 경험때문에 영화도 좀 안좋게 본거같고.. 찜찜했네요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좀더 많아 보일뿐 젊은 사람들도 저런 행동 하는 사람 많아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