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련 분야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약간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9월달은 제가 보기엔 다양한 한국 영화, 중소배급사의 수입 영화 보기에 좋은 달로 느껴집니다.
익무에서부터 달마다 매번 계속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쉬어가는 달보다는 못보고 지나칠 뻔한 영화들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고마운 달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다, 9월아 다양한 영화에 관심갖게 해줘서!
+비난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한 번 다르게 생각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한 말이에요
++쉬어 간다는 표현 자체에 대해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대작 중심으로 보시는 분도 계시는 거니까 ㅎㅎ 서로 양해하는 거죠. 장차 업으로 삼으실 거라서 안타까운 심정 십분 이해하지만, 쉬어간다는 표현 자체에 대해 자제를 요구할 수 있는가는… 글쎄요. 제 생각엔 좀 미리 재갈을 물리는 거 아닌가 싶읃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극장가의 특정 시기를 ‘쉬어간다’는 말은 영화업계, 특히 영화 제작 배급 업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씁니다^^ 업계 용어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