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시네마 수원점 개관 맞아 한국 온 아처 부사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국의 영화 관객들은 '테크 새비'(tech savvy·최신 기술에 능숙한 사람을 이르는 말)예요. (영상과 음향 등의) 기술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수준이 매우 높죠."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의 마이클 아처 월드와이드 시네마 세일즈 및 파트너 관리 부문 부사장은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처 부사장은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영화관 '돌비 시네마'의 수원점 개관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
아처 부사장은 "세계적으로도 갈수록 많은 관객이 (돌비 시네마와 같은) 고급의 경험을 선호하지만, 돌비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 관객들이 기술에 대해 훨씬 많은 목소리를 내고 관심도 많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영화의 시청각적 체험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다는 얘기다. 돌비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280여 개 지점 가운데 관객 수 기준으로 최상위 10개 지점 중 4곳은 한국이라고 한다. 돌비가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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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전세계 280여개 지점 중 관객수 기준 탑텐에 국내 4군데가 들었다니ㄷㄷㄷ
코돌비 남돌비 대돌비 동돌비가 해당되겠네요.
앞으로 수돌비도 포함될듯요.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부사장님 말처럼 앞으로 극장의 미래는 특수관이 좌우할겁니다.
매출이든 선호도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