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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7925?sid=103
기사일부
시사회 나서면서 떠오른 첫 생각은 “원주시민 여러분~ 안심하세요~~ 이 영화는 치악산 이미지를 훼손할 능력이 전혀 없어요~~” 였습니다.
법원은 12일 상영금치 가처분을 기각했습니다. 당연한 결정입니다. 이 영화가 무섭고 안 무섭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 영화의 운명은 관객이 결정해야 하는 거니까요. 상영관에서 퇴출된다면 그건 관객이 외면한 결과여야 하겠지요. 영화는 영화로 시선을 모아야죠. 혐짤로 관심 끌어보려는 영화, 안 그래도 어렵다는 한국 영화를 더 힘들게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 여러분의 에너지, 여러분의 1만5000원은 소중하니까.
꼬옥 말씀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