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돌비에서 그란투리스모를 봤습니다. 우선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미쳤습니다. 서사와 연기 등 종합적으로 봤을때 영화적 완성도는 포드 vs 페라리가 더 높지만 '레이싱' 그 자체로만 보면 정말 역대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의 세부적인 묘사, 각 자동차별 사운드의 디테일, 등장하는 트렉들의 디테일 등 기대했던것보다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차에 대해 잘 아는사람이 믹싱했는지 디테일이 지리더군요. 정말로 모터스포츠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선물같은 영화였습니다. 용포프에서 볼지 돌비로 볼지 고민했는데 포디로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던것 같네요. 꼭 돌비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애트모스 효과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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