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계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박수 치고 응원하고 안타까워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라디오 듣는 우리 국민들 그대로였어요.
평소 같았으면 관크로 느꼈을텐데, 영화가 영화다보니 저도 그냥 (마음 속으로) 같이 응원하면서 국뽕 한사발 했네요ㅎㅎ
명절 영화로 3편 중 가장 좋아보입니다. 이정도면 약간 클리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신파라기 보다는 감동 실화로 포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님 모시고 보기 좋은 영화가 흥행하기 좋은 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