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추석 당일 관객수 폭락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https://muko.kr/3931011
명절 당일보다 그 후가 관객수도 증가하고 연휴도 길어 관객이 분산돼서 그런거니 아직 폭락 운운하면 안된다라고 하신 분들이 계셨어서
이번 연휴 전체 관객수를 놓고 이전과 비교를 해봤는데 변한 건 없네요. 더 절망적일 뿐.... ㅠㅠ
2019년 설날 연휴 (5일) : 전체 804.6 만명 / 일평균 160.9 만명 (극한직업 / 알리타 / 뺑반)
2019년 추석 연휴 (4일) : 전체 513.1 만명 / 일평균 128.3 만명 (나쁜 녀석들 / 타짜3 / 힘을내요 미스터 리)
2020년 설날 연휴 (4일) : 전체 494.8 만명 / 일평균 123.7 만명 (남산의 부장들 / 히트맨 / 미스터 주)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열외
2022년 추석 연휴 (4일) : 전체 373.3 만명 / 일평균 93.3 만명 (공조2 / 육사오 / 헌트)
2023년 설날 연휴 (4일) : 전체 263.3 만명 / 일평균 65.8 만명 (교섭 / 아바타2 /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3년 추석 연휴 (6일) : 전체 311.3 만명 / 일평균 51.9 만명 (천박사 / 1947 보스톤 / 거미집)
간신히 하루평균 50만명을 넘어섰고, 자그마치 6일간의 연휴였음에도
사실상 극한직업 한영화 혼자 다해낸 2019년 설날 연휴의 평균 관객수의 1/3도 되지 못하고,
심지어 공조2 혼자 빈집털이 했다는 작년 추석연휴 4일간의 전체 관객수보다도 확 줄어들었네요. ㅠㅠ
지금 이러한 사태를 두고 또 어떤 한탄과 대책들이 쏟아져나올지 참 답답 깝깝하네요. ㅠㅠ
퀄리티 높은 작품이 있으면 보러간다지만 그게 매번 그렇게 쉬운 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