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죽돌이 지박령이면서 영화관의 그 날 마지막 상영도 대관해서 본 경험이 백 번 넘는 제 경험상
직원에 따라서 말을 안 하고 어두운데도 저 멀리서 직원의 '빨리 좀 나가지?' 하는 게 티나게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ㅎ 예를 들어 저밖에 없는데 왔다갔다 한다던지 빼꼼히 고개 넣어서 져다 보거나 하는... 근데 이건 직원보다 청소 직원이 더 티나는데 영화 끝나기 전에 문을 확 열어 제끼고 크레딧 올라가는데 팔짱끼고 째려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 청소 직원과는 크레딧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눈 마주치며 살포시 미소 지으며 나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이 앞에서 대치하듯 서서 빤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빨리 나가라는 건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관객이 얼마나 남아있나 슬쩍 살펴보고 문밖에서 기다리거나, 문 안에 있더라도 관객을 빤히 바라보는 게 아니라 스크린이나 다른쪽을 보고 있으면 괜찮은데 말이죠. 저렇게 하는 특정 지점 직원들이 있는데 처음엔 저도 불편해져서 나갔는데 지금은 엔딩크레딧 보고 싶으면 그렇게 보든가 말든가 대치상태로 놔두고 끝까지 보고 나오네요. 그렇게 빤하게 보고있는 직원들 어떤 분위기인지 알겠어서 전 눈치준다고 여겨질 수 있다 생각해요.
뉘앙스에 관한 이야기 같은데 권리를 침해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글쓴분의 과도한 눈치가 문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