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gv의 위기네요..

저는 이동진 평론가 팬은 아닙니다만
지방러 입장에선 메이저 3사에서 평론가의 평을 들을 수 있는 게 언택트톡 말고 있나? 싶네요.
부국제 GV나 정말 작은 영화관의 GV는 솔직히 일회성으로 만나는 거라 생각하고 다음에 만난다고 해도 기억도 잘 안 납니다.

우스개 소리로 한국 평론가는 이동진과 그 외로 나뉜다라는 소리도 하던데
영화관에서 평론가를 만나는 사람에 한해선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 생각될 정돕니다.

오해는 마시구요. 절대 이동진이라는 평론가의 가치나 능력치를 평가절하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특정인의 일시적인 부재로 한국 영화계, 평론/GV계의 위기로까지 비약시키며
거의 신격화시키는 건 전혀 아닌듯 싶어서 한소리 한 것 뿐입니다.

언택트톡 말곤 GV같은 건 메이저 3사에서도 화면으로라도 만나 볼 기회조차 없는 지방러의 한탄 섞인 서러움입니다. ㅜoㅜ

언택트톡 말곤 GV란 것도 저같이 인디 영화도 찾아 보는 사람이나 알지
영화관 좀 다니는 사람도 그게 뭔데? 할 거예요...

생각해보니까 언택트톡 말곤 뭐 본 게 진짜 없에요. 이동진 평론가 말곤 본 기억이 없네요. ^o^;;;

정성일 이분도 영향력엄청나죠
올해 부국제 심사위원장하시고

저도 이동진 평론가 참 좋아하고 파이아키아도 열심히 보지만 위기가 또 기회라고 시장 독과점에서 다른 평론가들의 gv이가 활발해져 다양화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용.

아 눼눼

전 다행히도 지금도 10% 평론가들꺼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