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무코님들의 호평문구만 보고 정보없이
<너와 나>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종일관 생기발랄한 여고생들의 모습과 생각지못한 까메오 박정민 배우님 등장까지. . . . .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언뜻 슬픈이야기라는 글을 본듯하여 "하은"이가 어떻게 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지만 극적으로 교실에서 만나고 금새 화해하는거 보고 안심했습니다. . .
강아지 똘똘이도 함께 구하고 헤어지기 싫어서 왔다갔다하는 둘의 귀여운 모습까지. . . . .
근데 이때 자꾸 장례치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보여지더니. . .초반에 제주로 수학여행을 간다고 했을땐 당연히 비행기 타고 가겠지했는데.....
와.. . . .이게 아니네요. . . . . . . . . .
가슴이 왈칵 무너져 내립니다 아. . . . . . . . .
준비없이 한대맞으니 눈물이 글썽합니다. . . . . . .
나온 배우분들 모두. . .연기도 너무 좋아서. . . . .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 . . . . . . . . .
끊어져서 다시 볼 수 없더라도 사랑한다는 마음이 변치 않을거라는 어떤 위로와 그럼에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9년동안의 트라우마에 위로를 주면서도 다시 한 번 마음을 울리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