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realgdt/status/1726694961255506007?s=46&t=QXcxViEq2yWu4TKJm6yMNA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작품이 사라질 우려를 표한 이야기를 보고 한 언급입니다.
"물리미디어는 거의 화씨451 급의 책임감입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작품의 굉장한 4K HD, 블루레이, DVD 등을 갖고 있다면... 앞으로 다가올 세대를 위한 그 영화의 관리자입니다."
라고 하네요. 조금 덧붙여보자면
1. 화씨 451은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옛 책들은 불태우는 직업까지 있는 시대에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그것에 저항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2. 스트리밍, OTT의 시대에 블루레이나 DVD를 꾸준히 찾는 매니아나 소비자들이 많죠. 영화 뿐 아니라 음악 쪽도 월 정액제 시대에 CD나 LP도 구입하고 소장하고...
3. 일본에서도 최근 잊을만 하면 나오는 배우 사고(..)로 이슈화 된게, 배우나 성우 등 출연진 문제로 교체되거나 스트리밍 공개 중인 작품도 중도 취소될수 있으니 BD나 DVD를 사둬야한다는 의견이 나온적도 있습니다 🙄
이제 극소수의 매니아들만 존재하는 유물 같은 존재죠.
우리나라도 왠만한 영화의 dvd 가 수십 만장 씩 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천 장도 힘든 수준이고
외국도 완전히 쪼그라들어서 판매 랭킹에 판매 갯수가 아니라 퍼센트를 보여주는 희한한 시장이 되어 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