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방서 살아서 그런지
원래는 영화관 가면
10명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조금 마이너한 영화는 혼자 보는것도 자주있고
영화관도 평소에는 한산해서
영화 시작하기 10분전에 와서
5분전에 뭐 시켜도 시간 맞춰서 들어가고
영화관에 사람 많은건 유명 영화 개봉일 이거나
기간한정 특별상영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서울의 봄 덕분에
확 활력이 돌아서 그런지
엘레베이터도 잡는데 한참 걸리고
음식 시켜도 나오는데 한참 걸리고
다른 영화도 덩달아 좀 수혜를 받아서
원래는 두세명 볼거 여 일곱명씩 보내요
영화관이 잘 되는건 좋은데
코르나 이후로 이렇게 잘 되는건 처음봐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관람의 질도 은근 떨어진다고
저만 생각하나요?
18.219.1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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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라갔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