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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SNS에 올린 글인데 첫번째 글은 너무 직설적인 글이라 두번째, 세번째 글만 남겨봅니다.

 

1. 오래전 모 평론가와 같이 최악의 영화를 뽑던 기억이 납니다. 흐지부지 되었지만 당시 거창하게 했던 행사죠. 한국판 골든 라즈베리를 표방하고 매년 뽑는 기사가 있는데 의외로 스포츠 경향입니다. 최악의 영화나 연기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 ‘최악의 인터뷰 매너’를 뽑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이거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불성실한 태도, 인터뷰 거부가 선정이유 입니다. 


최근 예전에 기자일을 했던 친구를 만났는데 라운드 인터뷰(시간을 정해놓고 정해진 순서로 인터뷰)의 경험담을 얘기합니다. 참고로 이 친구 매우 직설적이라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녀석이죠. 실명으로 말한 배우 중에는 정말 좋았던 인터뷰들을 얘기하는데 바로 매너 없는 배우들이라 뽑혔던 이들이었습니다. 물론 학연이 인터뷰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철저한 자료조사 때문에 배우들이 감동했고 친절히 인터뷰에 응했다는 것이죠.


이런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기네랑 인터뷰를 안했기에 괘심죄로 선정한 것 밖에는… 그 사람을 배려하는 질문을 하고 자료조사를 했다면 불성실한 태도나 인터뷰 거부는 나올 수 없죠. 이런 싸구려 앙케이트를 어워즈란 이름으로 했던 언론사야 말로 최악이죠.

 

 

 

 

3. 다음(Daum) 영화섹션이 운영을 중단합니다. 놀랍지 않았던게 네이버도 이 서비스를 중단했고 수지타산이 안맞으면 카카오도 언젠가 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 싶었죠. 실제 다음 영화의 DB가 업데이트가 안된건 꽤 오래전 일이죠. 배우 철자법 오류, 한 영화에 배우 이름과 배역을 중복기재, 결정적으로 영화와 관련없는 정치적인 내용이나 의미 없는 글을 별점평에 도배하는 유저가 많았죠. 여러번 오류를 신고했으나 회신이 늦고 방대한 오류를 신고하기엔 저도 한계가 있었죠. DB는 키노라이츠 DB를 사용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되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서 영화가 돈이 안된다지만 이렇게 방치 되느니 차라리 운영중단이 나을지도 모르죠.

 

 

 

영화산업의 봄이 찾아온 줄 알았건만 제 착각인가 봅니다.


송씨네

영화를 좋아하는 사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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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D 2023.12.31 00:25
    기존의 미디어 기자들이 저러니 자꾸 배우들이 유투브나 방송출연, 개봉전 팬들과 만남이나 GV는 해도 인터뷰는 꺼리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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