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에서 처음볼때는 진짜 추리하면서 보다가
으잉?하다가 넘 슬펐는데
하필 감독님 배우gv까지 있어서 배우들이 너무 해맑아서 진짜 여운이 깊었는데
몇개월뒤에 다시보니 진짜 감독연출이나 디테일이 장난아니네요..대사하나하나 소리하나하나 장면하나하나가 1부 2부 3부 합쳐지면서 퍼즐 맞아가는 장면..디테일에
배우들은 진짜 다 찰떡인지..
엄마는 진짜 엄마같고 호리선생은 누가봐도 수상하고..교장은 진짜 영혼없는연기
저는 다시봐도 호리선생님이 제일 불쌍한거 같아요..ㅜㅜ
마지막쯤에 교장이랑 트럼펫 불때 주인공이 행복하지않을까봐 거짓말했다고 하니까
교장이 대부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않으면 그건 행복이 아닌거야(대사가 확실치 않음..)라고 했던부분은 무슨의미일까요
"몇몇사람만 가질 수 있는 건 행복이라 부르지 않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걸 행복이라 부르는 거지"
저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