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즈메에 푹 빠져 신감독님 작품 다시보려하는데요,
오늘 날씨의 아이를 다시 봤는데..
(예전에 한번 봤는데 그냥그랬어요)
여전히 감동포인트를 못 찾겠어서 질문합니다😅
이 세상이 엉망이 되어도 히나를 되찾고싶다는게 감동 포인트인가요?
어..이건 좀 엄청난 민폐같기도한데 어차피 진실은 아무도 모르니까 괜찮은걸까요?
도쿄는 원래 바다였고,원래 모습대로 돌아간거니 죄책감을 느끼지않아도 되는건가요?
스가는 뭔가 히다카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 '신경쓰지마 세상은 원래미침'이라고 말한것같은데, 엔딩부에서 굳이 남주가 히나와 세계 중 그녀를 선택한 것이라 하고 끝나네요.
이것이 이 영화엔딩의 호불호 요소이고,
여기서 아무 감흥을 느끼지못하는 저는 어떤설명을 들어도 날씨의아이에 감동할수 없는거겠죠..?😅
잘 모르겠어서.. 다른 감동포인트가 있을까 여쭙니다.
그렇게 보면 조금 다르게 보일거고
어린 입장에서 볼거냐 어른인 스가의 입장에서 볼거냐도 있고
스가는 아스카를 못구하고 잃어버리는 존재죠.
마지막에 도와준 이유기도하고요 너는 나처럼 되지말라는 뜻이고요
히나는 부모님없이 소녀가장의 역할이고 알바짤리고 성인업소에 간 이유가 갈곳없는 아이들의 현실을 보여주는거고,
총은 요며칠전에도 사고있어서 그런 현실을 보여주고싶어 넣은거고요
스가, 나츠미, 히나, 나기, 호다카 성장얘기로 보면되고요.
대사들은 은근히 현실적이고요
마지막 장면은 세상이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우리는 어떻게 헤처나갈거야 라는 뜻으로 보시면되고요
감동포인트는 그랜이스케이프 장면 세상이 아무리 힘들게 해도 나의 편이 하나라도있다는 거죠.
이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