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무대인사로 <시민덕희> 보고 왔습니다.
모티브가 된 실화를 알고 있기에 답답한 고구마 같은 영화는 아닐까 사뭇 염려도 있었지만,
시사회로 보고 온 다른 무코님 글처럼 상영관 분위기 매우 좋고 완전 재밌었어요~!! 고구마 같지 않고 나름 시원시원합니다.
관련된 범죄는 피해자의 잘못이 아닌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의식도 공감되고, 주변 인물들도 넘 감동적이에요.. 누구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현실이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더불어 살아갈만한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고..
웃음 포인트도 많아서 스토리가 너무 무겁게만 흘러가는 건 아니었던 점도 좋았어요.. 그리고, 배우들 연기 미쳤습니다!! ^^
흥행예감입니다ㅎㅎ
무대인사는 배우들 한마디씩 인사하시고 객석으로 올라와 포춘쿠키 나눠주시고 셀카,싸인 해주었습니다~
옷은 맞춰입었는데, 홍보로 최고지만 단체샷으로 보니 개성이 없어보여 살짝 아쉬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잘생긴 공명, 박병은 배우님..
(손가락으로 볼 찌르는거 아닙니다ㅠㅠ)
18.191.1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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