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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김영옥, 나문희, 박근형님의 <소풍>을 따뜻한 명절용 가족영화라고 알고 계신데요....

 

보고나면 알겠지만, 절대 부모님과 같이 봐서는 안될 영화입니다.

시사회로 보고는 상당히 충격먹었더랍니다. ㅠㅠ

 

부모님께서 노인 연령대 전이거나 조부모님께서 살아계시다면

부모님과 함께 보시는 건 조심스럽게나마 괜찮은데

만약 부모님께서 노인 연령층이시거나 조부모님과 함께 보시는 건 절대 말리고 싶네요.

 

하지만 분명 자식된 입장에서는 느끼는게 많겠지만요.....

 

어쨌거나 부모님과 함께 보시거나 보여드리는 건 좀 신중하셨음 좋겠네요...

 

<플랜75>도 그렇고 우째 이번 설연휴엔 개봉영화들이 참 암담하고 우울한 가족파괴형 영화들이 많네요....


profile 낫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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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매버릭달려 2024.02.07 12:20
    공감합니다.. 파괴형이라는게 맞네요
  • @매버릭달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2:23
    이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개봉일에 적어봤네요 ㅠㅠ
  • 씨네마코 2024.02.07 12:23
    헉!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포스터 분위기나 배우진 보고 깜빡 속을뻔(?!) 했네요ㅜ
  • @씨네마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2:25
    아마 연로하신 부모님과 보신다면
    포르노에 가까운 19금 영화를 함께 본 것 이상으로 난감하실거에요~~ㅠㅠ
  • wave 2024.02.07 12:26
    헉 어머니가 예고 보시더니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님 나온다고 보여달라고 하셔서 저는 아트카드때문에 오늘 먼저 보고 연휴에 보여드리려고했더니 어떤내용이길래.. 보고 판단해야겠네요ㅜㅜ
  • @wav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2:27
    음..... 먼저 따로 보신다니 다행이긴 한데
    보여드릴지 말지는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ㅠㅠ
  • profile
    STORY 2024.02.07 12:26
    마케팅과는 전혀 다른 영화였나요?
  • @STORY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2:30
    마지막 결말 직전까지는 애뜻합니다.....ㅠㅠ
  • profile
    내꼬답 2024.02.07 12:30
    선정적인 작품인가요?
    부모님하고 같이 볼예정인데..
  • @내꼬답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2:35
    ㅎㅎㅎㅎ 선정성은 1도 문제 전혀 없어요.
    음..... 본문에 적은 것처럼 조부모님 살아계시고 부모님께서 그리 연세가 많지 않으시다면
    부모님과 (조부모님X) 같이 봐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고 도리어 함께 이야기할만한 영화이긴한데
    그렇지 않다면 먼저 따로 보시고 동반관람 하실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꼬답 2024.02.07 12:41
    하.. 설명해주실수록 호기심이 생기네요ㅜ
    말씀해주신대로 먼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pongebob 2024.02.07 12:31
    저도 방금 보고 나왔는데 부모님과 보기에는 너무 쓰리고 ㅜㅜ 마지막도 너무 ㅜㅜ
  • 케이 2024.02.07 12:33
    공감해요.
    저도 엄마랑 시사로 보고왔는데... 저도, 엄마도 영화는 좋았지만,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 박근형 배우님은 진짜 멋있으셨어요👍
  • profile
    빌라넬 2024.02.07 12:34
    가족파괴형....? 그 정도에요 이미 예매해뒀는데 😨😨
  • 너의영화는 2024.02.07 12:38
    그렇군요..
  • 영화영화 2024.02.07 12:43
    오잉 이따 보러가는데요ㅠㅠ
  • 낙타낙타짱 2024.02.07 12:45
    오잉 의외네요
  • 하늘아래서 2024.02.07 12:49
    엔딩 다 끝나고 쿠키있어요
  • @하늘아래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신전 2024.02.07 15:40
    크레딧 다 나올때까지 있었는데 뒤에 더 있었나요?
  • @신전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늘아래서 2024.02.07 16:43
    읍어요
  • profile
    캐러맬팝콘 2024.02.07 13:02
    소풍이랑 도그데이즈중에 고민하고있었는데
    도그데이즈 보러가야겠네요
  • profile
    EAT9 2024.02.07 13:09
    무코님 글 읽고서 여기저기 후기 쭉 살펴봤는데 할머니,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영화라며 특히 친구 또는 가족과 보기 좋은영화라는 평이 훨씬 많네요 부모님과 보지말라는평은 딱 1개 봤음 과연 가족파괴형까지 언급할정도인지....오히려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저는 설연휴에 볼 예정
  • @EAT9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3:17
    벌써 이 글에 댓글 달아주신 이미 보신분들이 모두 제 생각에 공감해주셨습니다.
    과연 이 영화가 따뜻하고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용 가족영화인지, 아니면 가슴을 후벼파고, 너무 가슴 아프고 끝나고 부모님 얼굴 똑바로 못쳐다볼 만큼 뻘쭘하게 만들 영화인지는.... 앞으로 올라올 후기들이 알려주겠죠.
  • profile
    캡틴스노우볼 2024.02.07 13:47
    지금막 보고 나와서 공감합니다....ㅎㅎㅎ
    이거 명절영화는 아닌데....????? 싶었어요...
  • profile
    miziro 2024.02.07 14:47
    죽음을 다룬 내용인가 보군요. 가족파괴형까진 너무 간 것 같기도 하지만 궁금해지긴 하네요. 플랜75도 기대중이라..
  • profile
    무요 2024.02.07 15:44
    가족파괴형은 아닌 듯한데..
  • @무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7:35
    제가 가족파괴라함은 영화 자체가 막장 가족파탄 내용이라는건 아니고, 다만 명절연휴 오래간만에 들뜬 맘으로 가족 나들이 갔다가 제대로 분위기 썰렁하고 서로 눈치만보고 침묵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의미입니다...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무요 2024.02.07 17:38
    영화를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다를 거 같긴한데 영화 속 가족관계를 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긴하겠네요
  • @무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7 17:41
    영화 보신거죠?
    영화 마지막 엔딩씬이 문제죠....ㅠㅠ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무요 2024.02.07 18:16
    영화내내 얘기해주잖아요
    자신의 죽음을 직접 결정한다는 뜻으로 존엄사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그걸 자살로 받아들일지 존엄사로 받아들일지의 문제죠
    뭐 사실 그것도 문제가 있어보여서 살짝 열린 결말로 끝낸 것 같긴 한데..
  • profile
    콘푸로스트 2024.02.07 18:43
    의외네요…
  • 꿈나무 2024.02.07 20:05
    현대판 고려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와 연기와는 별개로 너무너무 불편한 내용이었습니다 극 공감합니다.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2.07 23:37
    예고편보고..따뜻할것같아서 설에보려고했는데 조금 충격적인게나오나보네요
  • 영화세상 2024.02.08 20:59
    가벼운 느낌의 밝은 힐링물 기대하고 봤다가 너무 기대하고는 다른 방향의 영화라
    놀랐네요
  • 브래드퓟뜨 2024.02.08 22:42
    가족파괴영화라니.. 음 저는 완전 정 반대였네요
    결말이 다소 무거웠으나 저는 오히려 가족들과 함께 보고 많은 대화를 하게해주었던 영화였습니다.
    개개인마다 이 영화가 진정 어떤 메세지를 주려고하는지 느끼는바가 확연하게 갈리는게 흥미롭네요.
    엔딩씬때문에 부모님 모시고갔다가 후회한다는건 결말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신거같네요..
    이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집중해보면 느끼는게 다를듯
  • @브래드퓟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낫투데이 2024.02.08 22:49

    개봉전 무대인사로까지 보았고 어제 개봉일 또 보았고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위에 댓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저만의 생각도 아니고 보신 거의 대부분의 분들도 거의 비슷한 생각들이시구요.
    저에게는 늙으면 스스로라도 죽는게 최선의 아름다운 선택이라 등떠미는 영화처럼 받아들여지네요.

    살려고 아둥바둥 거리지 않고 자식들 고생 안시키겠다고 연명치료 거부 서약까지 하신 제 어머니시지만

    저는 이 영화를 어머니께 보여드릴 맘은 전혀 없네요.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브래드퓟뜨 2024.02.08 23:10
    그렇군요 가족사가 개개인마다 다 다른거니 그럴수있지요
    제주변 지인들은 평이 좋더라구요.
    대부분의 분들이라고 하기엔 호에 가까운 평이 더 많은거같은데요? 결말이 죽는게 최선이라고 등떠미는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그치만 그건 한국사람들 사상 문제아닐까요 죽음에대한 부정적인 시각.. 전 되게 아름답게 잘 표현한거같아 재밌게봤네요
  • 티파니앵코 2024.02.08 23:03
    저는 어머니가 박근형 배우님 팬이여서 어머니랑 오늘 소풍 보고왔는데 자식으로서 못해드린 부분..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자꾸 생각나 영화 내내 눈물참고 봤습니다.. 제 어머니는 배우님들 연기력과 영화 내용이 자기또래들을 투영해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나름 내용이 무거워 걱정했는데 전 오히려 부모님 모시고 가길 잘했다고 생각 드는 영화였어요
  • 마늘은못참지 2024.02.12 20:54
    저는 기대하던 영화인데 시간이 안 되서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물론 안쓰러운 부분도 있고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여러 부분들도 있고 이해는 되지만 마냥 그런 점만 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ㅠㅠ
    훈훈하고 따뜻한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영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되어 부모님들이 원하시면 함께는 아니더라도
    예매해드리고 좀 흔행했으면 좋겠네요..
    손익분기가 25만이라는데 이런 영화가 25만도 못 넘으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부디 일부 후기만 보고 안 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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