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기 직전의 롤러코스터같은 텐션의 매력이 있는 영화네요
6장의 챕터 구성으로 3장까진 미스터리 호러로 구성되어 아슬아슬하고 오싹함을 유지하다가 4장부터 구성이 좀 변주되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다보니 그 부분에서 관중석 곳곳에서 실소가 터져나오더라고요. 저 역시 뭐지?싶다가도 (스포성 소재)와 미신이 섞이다 보니 발생하는 오묘함이 좋았어요
그리고 캐릭터들도 아이코스 피는 최민식, 컨버스를 신고 굿을 하는 무당 헬스장을 다니는 등 이런 이미지의 나열들이 참 재밌었어요 익숙하면서 이런 장르에서 보기 생소한 느낌들의 풍수사 무속인들이라 신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참 오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감독님 차기작 소식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잘되서 재밌는 영화 더 나왔읍 좋겠습니다.!
무섭다기보다 진짜 뜬금없어서 뒤에 관객분들도
아니 뭔데? 엥?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