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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_180851.jpg

 


'이별은 늘 아쉽지, 그래도 너와 함께한 순간들은 참 행복했어.'
 

기억 깊은곳 오래된 추억을 끄집어 내더라구요ㅎㅎ


이야기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 정서를 건드리는 깊이감이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션도 좋고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대사가 없다는 것!

대사는 잘쓰면 큰 무기지만 자칫하면 작품을 망치는 양날의 검인데 애초에 대사가 없으니 짜치는게 없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관객들은 각 개인사를 이입하여 보기도 좋더라구요.

또 정보량이 크게 줄어들어서 피로가 낮고 오롯이 화면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군데군데 귀엽지만 신선한 상상력과 연출도 좋아요!

이스터에그처럼 창문에 있던 피규어들!

스타워즈는 딱 알아봤는데 하나는 마징가Z 맞나요?ㅋㅋ

 

오즈의마법사 오마쥬도 즐거웠고 Earth, Wind & Fire의 September 같은 올드송들도 사람을 무장해제 시킵니다ㅎㅎ

 

좋았습니다!


profile 더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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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밥! 2024.02.24 21:45
    마지막 서로 못 이어진게 서로 행복해보여서 좋으면서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정말 따뜻하고 좋은 영화에요ㅠㅠ
  • @밥!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2.25 06:23
    이별이라는게 무조건 슬퍼해야할 일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의도치 않은 이별은 참 아쉽죠ㅠ
    그런 양가적 감정을 표현 잘했더라구요ㅠㅠ
  • profile
    이윤딩 2024.02.24 22:26
    오! 대사가 없나요? 신선하네요. 볼지말지 고민이었는데 봐야겠어요! 후가 감사합니다:)
  • @이윤딩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2.25 06:25
    네!
    의성어 정도는 내뱉지만 대사가 없더라구요!
    꼭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 profile
    하빈 2024.02.24 22:37
    저도 아주 잘 봤는데 후기글 읽을 때마다 장면장면들이 생각나 가슴이 찡~~~
    대사가 없으니 함께 표정으로 울고웃으며 더 몰입했던 것 같구요~^^

    근데 다른말이지만 짜치다.란 단어가 종종 글에서 보여 난 처음 본 말인데 뭐지 검색해봤네요. 경상도 방언이라는데 어디서 유행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개념정립이 안되고 낯설긴 하네요ㅋㅋㅋ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2.25 06:27
    찡ㅠㅠ
    저도 사실 개념을 확실히 잡고 쓴다기보단 부정적인 느낌으로 쓰고 있긴해요..ㅎ
    사투리 표현으로 쓴다기보다 "짜게 식는다" 정도로 생각하고 썼습니다..ㅎㅎ
  • 최근부터영화광 2024.02.25 00:57
    저도 이번에 보러갑니다! 너무 기대되요. 그런데 위에 것은 뭔가요?? 따로 뭐 주는 이벤트인가요??
  • @최근부터영화광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2.25 06:28
    즐거운 관람되시길 :]
    위에는 영화관에서 가져온 전단지 입니다!ㅎㅎ
    A4보다 작고 이미지도 귀여워서 소중히 들고 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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