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타워에 MX4D로 리뉴얼되고 안가봤는데 듄도보고 체험도 해볼겸해서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검색해봤는데 리뉴얼 후 상영관에 대한 평도 많이 없는데 좋은 평가가 거의 없어서 걱정이 됐지만, 걱정만큼 엄청 구리지는 않았어요.
상영관은 리뉴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시트도 새것느낌나서 좋았고 깔끔했습니다.
리뉴얼전 4D관 시트는 거의 걸레짝같이 헤지고 지저분해서 앉기전부터 불쾌감이 들정도였거든요.
4D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의자 모션은 괜찮았고, 바람세기도 시원하면서 꽤 괜찮았어요.
근데 전투신같은데서 느껴지는 타격효과들이 기대보다는 약해서 아쉬웠어요.
살짝 지루해질만하면 효과도 나오고 모션도 있고해서 좋았는데 계속 타격세기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빨간색 조명이 들어오는 장면들이 몇번있는데 이건 정말 불호였습니다.
화면의 선명도나 사운드도 괜찮은 편이였지만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정가 18000원에서 할인행사 없으면 저는 여기보다 수퍼플렉스를 갈거같아요.
상영관 들어가니 스크린에 '압도적 4D를 만나다' 라고 되어있는데..
압도적은 아닌걸로.. ^^;
52.15.4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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