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페이드 로타는 생일축하파티 서사를 통해
엄청 쎄다는걸
감독은 캐릭터로 심어주고 싶었던거 같은데요
저는 설정만큼 페이드 로타가
안쎄보였습니다
일단 근육이 라반만큼 우람하지도 않고
인상이 쎄보이긴 하지만
그건 매일 촬영때마다하는 3시간짜리
분장덕인거지 연기로 한것 같진 않았어요
그리고 콜로세움에서도 별로 안쎄보이지 않았나요?
온갖 빈틈을 다 보이면서 저벅저벅 다가가면서 이기는데
무슨 넘버 3도 아니고
나? 페이드 로타야!
저벅저벅가? 졸라 때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페이드 로타가 라반 이길때도
별 이유도 없어 보였어요
제 머릿속엔
"대체 왜 지지?"라는 생각이 컸죠
무력도 라반이 쎄보이고
더 흉포하게 생겼으니까여
폴 이랑 페이드 로타 맞짱 뜰때는
사실 걱정 하나도 안되었던게
설마 주인공이 지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기는 그림치고는
폴이 마지막 한방 빼놓고는
너무 처참하게 발리더군요
이겨놓고도 거의 죽기 직전까지가서
별 흥도 안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폴이랑 페이드 로타는
수준차가 절대 이길수 없을만큼
난건데
퀘사츠 헤더락의 힘으로
1400만 605분의 1의
이기는 1가지 방법이
열심히 맞아주고
살짝 얍삽하게 이기는 그거 하나 아니었나 싶나라는 뇌피셜이 드는데
소설에는 어떻게 나오나요? 그런걸까요?
너무 맞고 찔려서
이긴거 같은 느낌도 안들더라구요
솔직히
페이드 로타가
"잘 싸웠다"라고 안하고
"운 좋네 ㅅㅂ 꼴까닥 -_-"
이래도 할말없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둘의 싸움이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