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시에서 진행한 영화 <랜드 오브 배드>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될줄 몰랐는데 당첨 됐다길래 팝콘 들고 갔는데, 표 나누어 주시는 직원분이 10분이나 늦게 오셔서 시작 전부터 기분이 파사삭...
여튼 러셀 크로우 배우가 나온다는건 알고 갔는데 보다보니 토르 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네?
예 크리스 헴스워스 동생들 리암, 루크 헴스워스 였습니다.
동생들의 작품은 따로 본적이 없는데 이번이 처음 본 눈이 되었네요.
초반은 뻔하고 왜 이렇게 진부해라는 느낌이었는데 후반부가 그래도 긴장감 있더라고요ㅋㅋㅋ
장점이자 단점인게 스토리 구조가 단순해서 이해하기 쉽다 혹은 좀 빈약하다 이지만 액션신과 화려한 눈뽕 그리고 미국식 돈 자랑에 볼거리는 있었습니다.
러셀 크로우가 전성기 때처럼 액션 휘두르는 멋진 모습 대신 배 나온 중년이 되서 아쉽지만 적재적소에 잘 나와주고 극에 긴장감을 넣어줘서 뻔한 영화를 그래도 극장에서 사운드 좋은 곳에서 보면 좋은 영화로 만들어 줬습니다. 심지어 영화 배경음들도 긴장감 max에요.
그리고 리암 헴스워스도 형처럼 아주 피지컬이 좋더라고요. 예 그렇습니다
ps. 번역은 황석희님
저.... 루크는 형이고 리암만 동생이에요. 햄식이는 둘째....^^
리암은 헝거게임 시리즈나 인디펜던스 데이 2 등 형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월드스타인데
루크는 저도 첨 본거 같은데 라그나로크랑 러브 앤 썬더 연극 씬에서 토르 역할이 형 루크였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