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웹>에 대한 혹평에 마음이 상했냐는 질문에 시드니 스위니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정말 규모가 큰 영화였다. 나는 그냥 배우로 고용된 거고, 내 어린 사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실사화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런 영화에는 내가 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특히 내가 프로듀서가 아닌 한은 말이다. 계약서에 무슨일이 있을 거다라는 데 서명을 했으면 그냥 가는 거다."
영화가 이런 결과로 나올 줄 알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몰랐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만들면 방식이 분명히 다르다. 내가 익숙했던 영화 촬영이랑은 굉장히 달랐다."고 답했다.
다음에 다시 줄리아 카펜터(스파이더 우먼)으로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스토리가 괜찮고, 팀이 잘 갖춰져 있다면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위니는 <마담웹> 출연이 프로듀싱 작품 판매와 새 영화 출연 기회로 이어졌다는 것에 만족했다.
“내게 이 영화는 디딤돌이 돼줬다. 이를 통해서 소니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마담웹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나는 소니의 의사결정자들과 관계를 쌓지 못했을 거다. 내가 커리어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은 단지 스토리만 보고 내리는 게 아니라 전략적 비즈니스 측면도 보고 결정한다. 내가 마담웹에 출연했기 때문에 (내가 프로듀싱한) <애니원 벗유> (국내명: 페이크 러브)를 (소니에) 팔 수 있었고, <바바렐라>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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